[날씨] 출근길 중서부 비…태풍 '솔릭' 목요일 한반도 관통할 듯

  • 6년 전

오늘 출근길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 상부터 경기까지 길게 자리 잡은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현재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남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충남 태안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굵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과 전북 지방을 중심으로 5에서 30mm가량의 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오지 않는 경상도 등 남부 지방은 폭염이 계속돼 대구가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19호 태풍 솔릭은 목요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여서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지금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먼 해상에서 북상 중에 있는데요.

수요일 밤에는 제주 부근을 지나서 목요일 새벽쯤에는 전라도 해안 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진로를 더 서쪽으로 틀어서 수도권 지방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황이고요.

남해 상의 수온이 높기 때문에 북상하면서 그대로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밤에는 제주 남쪽 먼바다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서 태풍 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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