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가득 메운 수십만 마리 펭귄…대규모 이주 시작
  • 6년 전
남미 최대의 마젤란 펭귄 서식지인 아르헨티나 푼타 톰보 해변에 펭귄 수십만 마리가 몰려들어 장관을 이뤘습니다.

번식기를 보낸 마젤란 펭귄들의 대규모 이주가 시작됐기 때문인데요.

푼타 톰보 지역에는 번식기간 동안 약 22만 쌍의 펭귄들이 둥지를 트고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가슴에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인 마젤란 펭귄은 일 년 중 대부분을 브라질 남부 해역에서 지내다가 번식 기간이 되면 어김없이 이곳을 찾아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우는데요.

겨울을 무사히 보낸 펭귄들은 2월 말이 되면 갓 태어난 새끼들과 함께 다시 브라질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현장영상]으로 보시죠.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