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정치자금 전달 관여' 드루킹 측근 변호사 영장 기각

  • 6년 전

'드루킹'과 공모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수천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 전달에 관여하고 관련 증거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도 모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긴급체포의 적법 여부에 의문이 있고 증거 위조 교사 혐의에 관하여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음을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도 변호사는 2016년 3월, 노회찬 원내대표에게 두 차례에 걸쳐 5천만 원을 전달하는데 개입하고 자금 출납 자료 등 증거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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