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영상] "튜브 타고 일하러 가요"…시원한 출근길

  • 6년 전

투데이 별별영상입니다.

미국의 한 계곡에 수상한 옷차림을 한 사람들이 잔뜩 모여들었다는데요.

대체 무슨 일이었을까요.

고요한 숲 속의 계곡을 따라 줄지어 내려오는 각양각색의 고무 튜브들!

더위를 피해 피서를 온 건가요.

사실 이들은 자신의 일터로 출근 중인 직장인들입니다.

미국 콜로라도주 북부 볼더 계곡에서 벌써 11년째 열리는 일명 '튜브 타고 출근하기'라는 이색 행사인데요.

교통 체증으로 꽉 막힌 도로에서 벗어나 즐겁게 일터로 가자는 취지로 시작됐답니다.

올해는 1천여 명의 직장인이 참가했다는데요.

넘실거리는 계곡물에 옷이 다 젖어도,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직장인들.

진짜 재미있겠다, 그렇죠?

이런 출근길이라면 더위도 씻고 일상의 활력까지 찾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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