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보기] "문법은 F" 빨간줄 쫙쫙 그어진 트럼프 편지 外
  • 6년 전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라는 제목이 눈길을 끄는데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북·미 정상회담 취소 서한을 보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족한 영어 실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틀린 부분에 빨간 줄을 긋고, F나 D 같은 최하위권 점수를 준 수정본들이 SNS에 넘쳐나고 있다는데요.

"백악관에 글을 손보는 에디터가 없는 듯한데 내가 할 용의가 있다"면서 이를 비꼬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서울신문은 '비공개 촬영회에 참여한 사람들이 사냥감을 노리듯 새로운 인물, 뉴 페이스(NF)를 찾아다닌다'고 폭로한 한 사진작가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신인 모델일수록 명예와 부를 얻고 싶은 절실함이 커서 부적절한 요구를 거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데요.

또, 모델을 안심시키기 위해 대부분 첫 촬영은 깔끔하게 끝내고, 이후부터 차츰 노출을 강요하는 시나리오가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은 증명사진 촬영비가 저렴하다고 소문난 서울의 한 여대 앞 사진관이, 고객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원본을 이메일로 보내주겠다며 메일 주소를 적게 한 뒤, 컴퓨터 앞에 앉는 순간, 몰래카메라로 치마 속을 촬영했다는데요.

피해자 대부분은 입사 원서에 붙일 사진을 찍기 위해 온 대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 앵커 ▶

조선일보입니다.

최근 주택 리모델링·인테리어와 관련해, 공사가 늦어지거나 물이 새는 등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대기업 브랜드를 믿고 공사를 맡겼다가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사례가 많다는데요.

간판은 대기업이지만, 사실상 공사는 대기업이 대리점·제휴점 등의 방식으로 관리하는 영세업체가 진행하기 때문이란 설명입니다.

이런 구조를 두고 '대기업들이 간판 장사를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는데요.

이에 대기업들은 "영세업체에 일감을 가져다주는 상생구조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요즘 신입 공채 지원자 10명 가운데 4명이 '중고(中古) 신입'이라고 합니다.

'중고 신입'은 일단 들어가고 보는 식으로 '하향 입사'를 한 뒤, 회사에 다니면서 준비를 좀 더 해 나은 회사에 다시 신입으로 취직하는 사람들을 말하는데요.

직원이 나가는 회사에선 '실컷 교육해 놨더니 회사를 떠난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반면,

다른 한 편에선, 실무 교육에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중고 신입을 선호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최근 대중문화 전반에서, 보글보글, 지글지글, 쩝쩝 같이 소리를 강조한 콘텐츠가 인기라고 합니다.

기존과 달리, 보는 맛보다 '듣는 맛'을 부각시켜 사람들의 식욕을 자극하고 있는 건데요.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면서, 음식 방송은 물론, 배우들이 에세이를 읽어주는 웹 드라마와 배경에 새소리를 입힌 광고까지, 청각을 부각시킨 콘텐츠가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는 추세라고 합니다.

◀ 앵커 ▶

한국경제 보겠습니다.

손질이 다 된 식재료와 딱 맞는 양념, 레시피가 동봉된 '밀키트(Meal Kit)'.

'쿠킹 박스'나 '레시피 박스'로 불리는데요.

수준 높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다, 버리는 게 없어 경제적이란 장점에 최근 '밀키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요리에 서툰 초보 주부와 남성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데요.

찾는 사람이 늘면서, 당뇨식, 이유식, 세프식 등으로 점점 고급화·전문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