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6차 핵실험, 실험용에서 실전용 무기로 전환하는 단계에 이른 듯

  • 7 years ago
북한, 평양 — 가장 최근에 발생한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될 부분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주말 핵실험을 수행했는데요, 그 크기가 이번에는 장난이 아닙니다.

지난 9월 3일 일요일, 북한은 6차 핵실험을 풍계리 지하 핵실험장에서 수행했는데요, 여태까지 중 가장 강력했다고 합니다.

미국 지질 조사소에 따르면, 이번 지하폭발의 결과, 6.3도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그 폭발력이 120킬로톤일 것으로 예상치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비교해서,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리틀보이 핵폭탄은 그 위력이 15킬로톤이었습니다.

최근 북한에서 시행된 이 핵실험은 그에 비해 8배나 강력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수행된 미국의 무선 핵폭탄, B61-12의 위력은 최대 340킬로톤이었는데요, 이번에 북한이 실험한 핵은 이 위력의 3분의 1을 딱 넘는 수준입니다.

캐슬 브라보라는 이 핵폭탄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이는 그 폭발규모가 만5천 킬로톤으로, 지난 1954년 수행되었습니다.

이는 실험된 미국의 폭탄들 중 가장 강력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렇지만 이 것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 것은 차르 봄바라고 불리는 소련의 수퍼 핵폭탄 실험이 1961년 수행되었고, 그 폭발장이 5만 킬로톤이었습니다. 그 위력은 북한이 최근 수행한 핵폭탄에 비해 400배나 강력한 것이죠.

그렇지만 그렇다고해서 북한이 덜 위험하다는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실험용 폭탄을 상품이 될 수 있는 핵탄두로 바꾸는 것은 꽤 도전적인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북한은 벌써 그 단계에 다다른 것처럼 보입니다.

지난 주말에 있었던 핵실험은 북한의 대륙간탄도탄인 화성 14의 탄두부품을 구성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이 대륙간탄도탄은 알래스카를 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에 걸쳐, 미국은 미국이나 미 동맹국들에 대한 무기사용에 대한 대대적인 군사적 대응을 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흥미로운 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사업적 왕래가 있는 국가라면 그 어떠한 국가와라도 무역을 중단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지지가 없으면, 북한정권은 붕괴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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