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Controversy on favor for entertainers (연예사병 VS 연애사병 비, 특혜논란)
  • 8년 전
앞서 비 씨와 김태희 씨의 핑크빛 열애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연인임을 공개한 두 사람의 비밀데이트가 밝혀지면서 군인 신분인 비의 잦은 휴가와 외출에 대해 연예병사 특혜가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함께 확인해보시죠.

월드스타 비와 배우 김태희의 열애 인정으로 새해 첫 톱스타 커플이 탄생하며 2013년 연예계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새해 첫 날, 한 보도 매체는 김태희와 비의 데이트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는데요.

또한, "비가 매주 토요일 국군방송 라디오를 진행한 뒤 외박 또는 외출을 해 일주일에 한 번 김태희를 만날 수 있었고, 지난 12월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23일부터 4박5일 동안 휴가를 내 김태희와 데이트를 즐겼다" 고 전했습니다.

연예계 톱스타 커플의 핑크빛 데이트에 세간의 관심과 반응은 뜨거웠는데요. 하지만, 비의 잦은 휴가와 외박에 대해 연예병사의 특혜가 아니냐는 비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방부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연예병사 제도 폐지를 건의합니다" "연예병사라고 해도 군인이다" "연예인이 벼슬입니까?" 등의 특혜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각종 인터넷 매체들도 연예사병제도에 대한 내용을 다뤘습니다. 현행 군법상 휴가 중인 군인이 전투복을 입었을 경우 전투모를 쓰는 것이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요. 휴가 중 전투복을 입고 있었던 비가 탈모를 하고 다녀 군인복무규율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또한, 비는 지난해 위문 공연을 앞두고 스튜디오 녹음과 안무 연습을 이유로 외출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포상휴가 13일, 위로 휴가 5일에 공식 외박 10일과 영외 숙박 34일 등 총 62일의 휴가와 외박을 쓴 것으로 드러났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비의 부당 외출과 관련해 공식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조사 결과 비가 규정을 위반한 점이 드러나면 외박 제한 등 처벌 조치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현장음: 국방부]

죄송한데요. 지금 담당자 분이 안 계시고요. 아마 들어오시더라도 오늘 밤 늦게 오실 가능성이 많아서요. 오늘은 통화가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인터뷰: 안지선 기자]

Q) 비의 현재 상황은?

A) 현재 군 복무 중에 있는 비는 탈모 보행 민원이 제기되면서 부대에서 근신 중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논란이 거센만큼 운영회를 열어 복장 규정 위반에 대한 처분 논의와 향후 정지훈 상병의 국방 홍보 공연 일정 조율에도 나선 상태입니다.

지난 2011년 10월 군입대를 앞두고 강남 영동대로에서 무료 콘서트를 열며 2만 여명의 시민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던 월드스타 비!

[현장음: 비]

머리 예쁘죠? 어 사실 여기 제품을 안 바르면 정말 밤톨 같아요. 어저 잘랐습니다. 왜냐고요? 이제 가야하니까...오늘 귀중한 손님들이 많이 오셨어요. 바로 여러분들이에요.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1월, 6박 7일의 첫 휴가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는 비의 모습을 [생방송 스타뉴스]가 단독 포착했는데요.

[인터뷰: 비]

Q) 잘 지내셨어요?

A) 네, 고마워요.

군복을 입은 비의 모습은 여느 군인과 다름없이 늠름해 보였습니다.

[현장음]

"단결, 이병 정지훈 휴가 복귀"

지난 2011년 10월 1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던 비는 연예 사병으로 보직을 변경해 현재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에서 연예병사로 복무 중인데요.

매주 토요일 국군방송 라디오를 진행해온 비는 김태희와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잦은 휴가와 공무 외박 중에 데이트를 즐겨 연예병사 특혜논란에 휘말리게 됐습니다.

현재 군인신분인 그가 어떤 공식입장을 표명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 연예병사 휴가 일수 논란에 쌓인 국방부의 대처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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