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The best harmony of Jun Jihyun and Ha Jungwoo (전지현 하정우 '최고의 호흡')

  • 8년 전
2013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이자 화제작으로 꼽히고 있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를린]!

지난 7일 열린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배우들의 멋진 아우라가 더욱 빛을 발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특히 신혼여행까지 미루며 촬영에 임했던 배우 전지현은 이날 와인톤의 우아한 의상으로 결혼 후 더욱 성숙된 아름다움을 뽐냈는데요.

전작 [도둑들]에서의 김수현에 이어 하정우와의 호흡 역시 관심이 집중된 상황!

[인터뷰: 전지현]

Q) 김수현과 하정우 중 누가 더 좋은지?

A) 하정우씨요~ 너무 좋았어요. 하정우씨가 굉장히 재밌으세요. 현장에서 저는 처음 작업하고 처음 뵀지만 굉장히 진지하거나 무거우실 줄 알았어요. 이번에 같이 작업을 하면서 그런 무거움은 없었어요. 굉장히 유머러스 하시면서 가벼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오히려 뭐랄까.. 저런식으로 연기를 할 수도 있구나 많은 걸 배웠던 것 같고요. 상대배우로서 최고의 호흡을 느꼈던 것 같아요.

베를린 로케이션 촬영으로 현지에 직접 밭솥까지 챙겨갔다는 하정우! 전지현과의 커플 호흡에 센스넘치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인터뷰: 하정우]

Q) 전지현과의 커플 광고를 찍는다면 어떤 제품?

A) 밥솥이.. 전기밥솥이 제일 어울리지 않을까.. 아까 승범씨가 얘기했지만 베를린에서의 전기밥솥 제일 중요한 키워드가 아니었나.. 한석규 선배님은 베를린에서의 누룽지, 삼계탕, 해물파전 어떤 이런 걸 우리가 생활하면서 먹었는데 베를린에서의 광고를 우리가 굳이 찾자면 전기밥솥이 가장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현장음: 전지현]

하정우씨가 굉장히 요리를 잘하세요. 그래서 직접 베를린이나 라트비아에서 김치도 담그실 정도로..

[현장음: 하정우]

김장했었습니다.

[현장음: 전지현]

오히려 여자스태프 분들이나 여자배우는 저 혼자였지만 요리를 안 했어요. 다 남자분들께서 요리를 하셔서 초대를 하시는 거예요.

베를린을 배경으로 예상치 못한 음모에 휘말린 채 서로를 쫓게 된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첩보액션, 영화 [베를린]! 오는 1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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