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 주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베를린]의 두 남자, 한석규-하정우가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심상치 않은 관객 동원으로 벌써부터 천만돌파가 예상되고 있는 [베를린] 천만 돌파는 물론 이에 따르는 배우들의 공약에 관객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는데요.

[인터뷰: 하정우]

Q) 천만관객을 돌파한다면?

A) 천만되면 굉장히 신날 것 같아요. 저도 천만을 해본 적이 없어서 너무 신날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공약을 할 수가 없어요. 저는 작년에 해남까지 걸어왔던 사람이라.. 그래서 저에게는 더 이상 공약이란 단어를 같이 연관지어주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천만이 되면 너무 신날 것 같아요.

이렇듯 [베를린]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는 첩보액션이라는 장르답게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고난이도 액션이 가득하기 때문인데요.

[인터뷰: 하정우]

Q) 시즌 2가 제작된다면?

A) 한 가지 우려되는 것은 이거를 뛰어넘는 액션을 또 어떻게..이제 곧 저도 4년 있으면 마흔이 되는데 해서 일단 촬영할 때 그런 얘기는 한번 2편을 찍을 생각이 있냐 해서 있다고 했어요.

하정우의 액션 연기가 돋보이는 [베를린]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