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Cho Yongphil, "Lee Jonghwan was our hero" (가왕 조용필, 고 이종환 빈소 조문 '우리들의 영웅이었다')

  • 8년 전
가왕 조용필이 대한민국 DJ계의 전설,

고 이종환씨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조용필은 5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종환씨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위로했는데요.


[현장음: 조용필]

어렸을 때는 거의 이분의 음악을 통해서 꿈을 키우고 또 위로를 받는 저희들의 영웅이셨죠 목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 것 같은데 아무튼 제가 생각하기에는 60년대 음악을 많이 상승시키지 않았나 또 많은 대중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또 일깨워주지 않았나


생전 고인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조용필은 안타까운 비보에 허망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현장음: 조용필]

저는 뭐 팝송 프로그램을 맡으셨을 때 늘 프로그램을 들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방송국에서 자주 뵙고 또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서 자주 뵙고 늘 인자하신 또 충고나 이런 말씀 좋은 말씀 저나 동료들이나 후배들한테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이제는 편안히 주무셔야죠 뭐 고생하셨고 좋은 일도 많이 하셨으니까 고맙습니다


가수 김도향 역시 고 이종환씨의 생전모습을 기억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현장음: 김도향]

이종환 선배님은 제 아버님의 제자였기 때문에 각별한 사이였습니다 또 돌아가시기 마지막 방송에 제가 몇 년 동안 패널로 같이 매주 만나서 재미난 얘기를 했고 그런 기억들이 아주 먼 옛날처럼 느껴지네요.


수많은 후배가수들의 가슴 속에 영원한 영웅으로 기억될 대한민국 가요계의 전설, 고 이종환씨..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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