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Ryu Hyunjin comes home to Korea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귀국 현장)

  • 8년 전
올 시즌 거침없는 14승을 올리며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를 알린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지난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야구팬들을 설레게 한 류현진 선수의 귀국현장~ 함께 만나보시죠.


대한민국 국보급 에이스 류현진 선수가 지난 29일 금의환향했습니다.

지난 1월 미국 LA로 출국한 이후 9개월 만에 한국 땅을 밟는 류현진은 화이트 팬츠와 티셔츠에 네이비 재킷을 매치해 댄디한 패션을 연출했는데요.

특히, 류현진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늠름한 아들의 목에 꽃목걸이를 걸어주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1월 출국 당시 '돌아올 때 공항에 많은 분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던 그의 바람처럼 수많은 팬들과 언론의 취재열기로 공항은 북새통을 이뤘는데요.


[현장음: 류현진]

들어가기 전에 많은 분들이 제가 돌아왔을 때 이렇게 나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었는데 그 약속 지킨 것 같아서 너무 좋고요


지난 200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괴물투수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빼어난 실력을 자랑한 투수 류현진은 올해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에 입단해 '코리안 몬스터'라는 별명을 추가했는데요.

류현진 선수는 LA다저스와 6년간 3600만 달러, 우리돈 약 39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죠.

이와 별도로 투구 이닝에 따라 1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기로 했는데요.

올시즌 192이닝을 소화하며 '이닝 보너스'로 8억원을 받은 류현진은 올시즌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면서 이미 몸값 이상을 해내고 있다는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현장음: 류현진]

일단 99점 주겠습니다 첫 승 했을 때 하고 첫 완봉승 했을 때하고 포스트시즌 3차전 때 그 때 세 경기 인 것 같아요 그래도 안 아프게 1년 잘 치렀다는 게 그래도 이동거리 많은 미국에서 그래도 잘 보냈던 게 가장 칭찬해줄만한 것 같아요


엄지손가락이 절로 치켜들어질만큼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류현진 선수,


연예계 스타들과의 인맥도 늘 화제였는데요.

[강남스타일]로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국제가수 싸이는 [젠틀맨] 홍보차 미국 방문 당시, 류현진 선발경기 응원에 나서며 친분을 과시했고요.

지난 7월에는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과 티파니, 써니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냈죠.

특히, 써니는 류현진 선수와 시구 호흡을 맞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평소 야구광으로 알려진 도경완 아나운서와 장윤정 부부도 LA를 방문해 류현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고요.

지난 8월에는 2AM의 조권이 자신의 SNS에 류현진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 올려 눈길을 끌었는데요.

더불어 공개된 사진 속에는 2AM의 임슬옹, 지드래곤, 구준엽과 싸이의 모습도 보여 류현진의 황금인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팬들은 물론 스타들의 든든한 응원 속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어지리그에 데뷔한 올해,

팀내 정상급 투수로 자리매김하며 어느 누구보다 찬란한 시즌을 보낸 류현진 선수인데요.


[현장음: 류현진]

너무 많은 분들이 나와 주셔서 너무 좋고요 굉장히 영광스럽고 뭐 올 해 처음이었지만 내년이나 앞으로 제가 들어올 때 이렇게 많은 분들 나와 주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놀랐고요 제 앞에 저 때문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계신다는 것도 또 놀랍고 너무 기분 좋은 것 같아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눈부신 호투는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인데요.

류현진 선수~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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