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The relationship between stars and managers ([ST대담]한효주 전 매니저로부터 협박, 여자 스타와 매니저의 관계는?)
  • 8년 전
배우 한효주가 전 매니저로부터 협박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가장 가까운 사이였다가 가장 무서운 관계로 돌변하기도 하는 연예인과 매니저의 관계에 대해 머니투데이 전형화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Q) 바로 어제죠. 한효주 전 매니저 협박사건이 알려졌는데요.

A) 잊을 만하면 이런 사건이 발생하는데요. 2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는 배우 한효주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가족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공갈)로 윤모(36)씨를 구속기소하고 연예인 매니저인 황모(29)씨와 이모(29)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검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이달 초 한효주의 아버지에게 연락해 '딸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 20장을 갖고 있다. 장당 2천만원씩 4억원을 주지 않으면 기자들에게 사진을 넘기겠다'라고 협박해 1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Q) 한효주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대처를 적절하게 한 것 같은데요.

A) 그렇습니다. 전 소속사가 저지른 문제를 현 소속사가 잘 대처했다고 할 것 같습니다. 엉터리와 양식 있는 곳이 이렇게 구별이 되기도 합니다. 한효주 현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월 협박성 연락이 오자 본인과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즉시 강남경찰서에 신고해 수사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이후 4일만에 검거에 성공했고, 그 중 한 명이 예전 매니저라는 것입니다. 한효주의 옛 소속사 현장 매니저가 사람 둘을 모으고 대포 통장과 대포폰까지 만들어 조직적으로 범행을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Q) 이 과정에서 한효주의 아버지가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력을 했다던데요.

A) 한효주의 아버지는 사건직후부터 경찰의 지시에 따라 남성의 연락에 대해 경찰수사에 협조하며 협박에 대처했다고 합니다. 먼저 천만원을 입금해서 범인들을 안심시킨 뒤 일망타진하게 했다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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