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A trial about Prosecutor and Amy ('해결사 검사' 1차 공판준비기일, 방송인 에이미 불참)
  • 8년 전
이른바 '해결사 검사 사건'의 주인공인 전 모 검사에 대한 첫 공판준비가 진행됐습니다.

지난 1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1차 공판준비기일에 방송인 에이미는 법정에 나오지 않았는데요.

대신 변호인을 통해 피고인의 근황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임신원 / 전검사 측 변호사]

Q) 구치소에 있는 피고인의 근황?

A) 지금 많이 적응하셨고 이제는 모든 것을 많이 내려놓고 어느 정도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전 검사는 에이미의 성형수술 부작용과 관련해 병원장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날 피고인은 '전반적으로 잘못한 부분을 모두 인정한다'고 진술하면서도 '내 사건이다 보니 법률적으로 스스로 판단하기가 어려웠다'며 혐의를 확실히 인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전 검사의 변호인 측도 검찰이 제출한 공소장에 불분명한 점이 있어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는데요.


[인터뷰: 임신원 / 전검사 측 변호사]

Q)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A) 공소사실 자체를 인정한다는 것과 그것이 어떤 죄를 구성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약간 다른 측면이 있습니다. 과연 이 사건에 있어서 피고인의 행위가 변호사법 위반죄를 구성할 수 있는지 여부를 좀 더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재판부는 검찰에 추가의견서 제출을 주문했으며 2차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3월 7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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