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Kim Chokwangsoo interview ('동성커플' 김조광수, '법원의 올바른 판단 믿는다')
- 8년 전
국내 최초로 공개 동성결혼식을 올린 김조광수와 김승환 동성커플이 혼인신고 불수리 통보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부부의 날이던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동성결혼 합법화와 성소수자 인권보장을 주장했는데요.
앞서 두 사람은 공개결혼식 이후인 지난해 12월, 서대문구청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했지만 민법상의 이유로 불수리를 최종 통보받았습니다.
[현장음 : 김조광수]
정부나 법원에서 저희 결혼을 쉽게 받아들이고 인정하지는 않을 것 같은 생각은 했습니다. 저희가 한국에서는 별로 없었던 그런 예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했었고요. 그런데 혹시나 하는 마음도 없는 건 아니었죠.
기자회견장에서는 소장 전달 퍼포먼스와 구호 외치기도 펼쳐졌는데요.
[현장음]
다양한 가족구성권 보장하라! 김조광수 김승환 부부 인정하라!
여전히 남아 있는 차가운 시선에 대해 이들은 무관심보다는 악성댓글이 낫다며 덤덤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장음 : 김조광수]
댓글이 여전히 혐오하는 댓글이 많다, 불수리 되었다, 또 소송하면 이길 가능성보다는 질 가능성이 더 높은 것 아닌가. 이런 걱정들을 많이 하시는데 저희는 꼭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법원에서 올바른 판단을 해주실 수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김조광수와 김승환 동성커플의 불복신청서가 과연 법원에서 받아들여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부부의 날이던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동성결혼 합법화와 성소수자 인권보장을 주장했는데요.
앞서 두 사람은 공개결혼식 이후인 지난해 12월, 서대문구청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했지만 민법상의 이유로 불수리를 최종 통보받았습니다.
[현장음 : 김조광수]
정부나 법원에서 저희 결혼을 쉽게 받아들이고 인정하지는 않을 것 같은 생각은 했습니다. 저희가 한국에서는 별로 없었던 그런 예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했었고요. 그런데 혹시나 하는 마음도 없는 건 아니었죠.
기자회견장에서는 소장 전달 퍼포먼스와 구호 외치기도 펼쳐졌는데요.
[현장음]
다양한 가족구성권 보장하라! 김조광수 김승환 부부 인정하라!
여전히 남아 있는 차가운 시선에 대해 이들은 무관심보다는 악성댓글이 낫다며 덤덤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장음 : 김조광수]
댓글이 여전히 혐오하는 댓글이 많다, 불수리 되었다, 또 소송하면 이길 가능성보다는 질 가능성이 더 높은 것 아닌가. 이런 걱정들을 많이 하시는데 저희는 꼭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법원에서 올바른 판단을 해주실 수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김조광수와 김승환 동성커플의 불복신청서가 과연 법원에서 받아들여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