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갑상선암 경계령! '15집 발표' 이문세, 갑상선암 어떻게 극복했나?

  • 8년 전
최근 가장 급증하는 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감상선암이라고 하는데요. 두 차례에 걸쳐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던 가수 이문세 씨가 13년 만에 15집 앨범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문세 씨 뿐만 아니라 많은 연예계 스타들이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는데요. 이문세 씨를 비롯해 갑상선암 투병극복기를 털어놓은 스타들의 이야기를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지난 2007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무려 두 차례에 걸친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가수 이문세가 아픔을 딛고 새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현장음:이문세]

13년 만에 정규앨범인데 13년 만에 정규앨범을 냈다는 것 보다는 새 음악에 귀를 기울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난 3년간 치밀한 준비 끝에 결실을 맺은 이번 앨범의 녹음 기간은 1년 6개월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갑상선암이 재발한 이문세는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홈레코딩 방식을 선택했다고 밝히기도 했었죠.


[현장음:이문세]

목에 좋다는 건 다 복용하면서 했고요 노래 한 소절 했는데 '오늘 컨디션 안 좋아 보이는데요?'하면 '그럼 쉽시다' 이게 정말 가능할 수 있는 게 홈레코딩이었던 거예요 그래서 그걸 선택했고 제가 컨디션 좋을 때가 열흘에 한 번밖에 없겠지 이런 정도로 아슬아슬한 체력은 아니었고요

[현장음:김생민]

8가지 중에 6가지 이상 목 걱정을 많이 하시거든요 저는 굉장히 건강합니다라고 한마디 해주시죠

[현장음:이문세]

저는 너무 건강합니다


이문세는 노래를 부르기 위해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았고 지금도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었죠.


[인터뷰:이문세]

사실은 섬세하게 들으면 창법이 바뀌었습니다. 저 이문세스러운 창법이라고 하면 [옛사랑]을 시를 읊듯이 했던 거랑 샤우트 창법으로 막 크게 내 지르는 그런 창법에서 지금은 음악의 흐름에 맞추려고 애를 썼던 것이 조금 바뀌었고요.


여전히 감미로운 목소리로 봄의 감성을 담은 타이틀곡 [봄바람]을 들려준 이문세.


[인터뷰:이문세]

[봄바람]이 이번에 선택된 것은 봄이기 때문이죠.


이렇듯 화려하고 늘 활기차 보이는 스타들도 피해갈 수 없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갑상선암입니다.


[인터뷰:서준석]

Q) 갑상선암이란?

A) 갑상선은 목 앞에 있고 우리 몸에 윤활유 역할을 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장기인데요. 여기에서 생기는 암을 통틀어 갑상선암이라고 합니다.


그 동안 연예계에는 이문세처럼 갑상선암을 극복하고 건강을 찾은 스타들의 고백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2010년 갑작스럽게 찾아온 갑상선암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전수경. 그녀는 곁에서 지켜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어 그 시간을 버틸 수 있었는데요.


[인터뷰:전수경]

제가 현재 갑상선 수술을 받았고 또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요오드 치료를 위해서 병원을 가야되고 자연스럽게 내비쳤어요 전혀 동요하지 않고 오히려 어머니도 암으로 돌아가셨기 때문에아픈 사람의 마음을 정말 잘 헤아려 주고 그래서 저한테 굉장히 그때 그날 많은 용기를 줬어요


전수경의 갑상선암 투병을 함께 이겨내며 사랑을 키워온 전수경-에릭 스완슨은 지난해 9월, 잊지 못할 웨딩마치를 울렸습니다.


[인터뷰:전수경]

잊지는 못할 것 같아요 오늘을


모델 출신 배우 변정수 역시 지난 2012년 갑상선암과 사투를 벌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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