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투병' 이문세, 신곡 집에서 녹음

  • 8년 전
지난해 갑상선암 재발로 수술을 받은 이문세가 아픔을 딛고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문세는 지난 6일 13년만에 발표하는 정규 15집 '뉴 디렉션'의 음악감상회를 열고 신곡을 최초로 공개했는데요.


[현장음:이문세]

13년만에 정규앨범인데 13년만에 정규앨범을 냈다는 것 보다는 새 음악에 귀를 기울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갑상선암이 재발한 이문세는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홈레코딩 방식을 택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장음:이문세]

목에 좋다는 건 다 복용하면서 했고요 노래 한 소절 했는데 '오늘 컨디션 안 좋아 보이는데요?'하면 '그럼 쉽시다' 이게 정말 가능할 수 있는 게 홈레코딩이었던 거에요 그래서 그걸 선택했고 제가 컨디션 좋을 때가 열흘에 한번밖에 없겠지 이런 정도로 아슬아슬한 체력은 아니었고요

[현장음:김생민]

8가지 중에 6가지 이상 목 걱정을 많이 하시거든요 저는 굉장히 건강합니다라고 한마디 해주시죠

[현장음:이문세]

저는 너무 건강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이문세의 정규 15집 '뉴 디렉션'은 나얼의 피쳐링, 슈퍼주니어 규현과의 듀엣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13년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 이문세! 가장 이문세다운 음악으로 건강하게 팬들과 만나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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