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안방극장 복귀.. 퍼블리시티권 논란 사과
  • 8년 전
[앵커]

배우 수애 씨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가운데, 이른바 퍼블리시티권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논란에 대해 수애 씨가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직접 입을 열었는데요.

드라마 [가면] 제작발표회 현장 소식, 지금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수애가 퍼블리시티권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한 매체는 수애의 컴백작 드라마 [가면] 제작발표회 당일 오전, 수애가 퍼블리시티권을 주장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매체 보도에 따르면 '수애 측이 [가면] 제작진에게 퍼블리시티권을 주장하며 극과 무관한 곳에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하죠.

즉 '수애의 친구 누구, 수애가 사용한 무엇과 같은 표현을 자제해달라'고 한 것인데요.

퍼블리시티권이란 '사람의 얼굴이나 이름을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이번 논란은 일부에서 '드라마의 주인공인 수애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고 드라마 홍보를 할 수 있겠느냐?'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는데요.

이러한 논란에 대해 [가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수애가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인터뷰:수애]

일단 너무 죄송스럽고요 저도 금시초문의 기사를 아침에 접하고 좀 많이 당황스러웠는데 왜 이런 기사가 났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불미스럽게 제 이름으로 거론된 기사기 때문에 저도 신속하게 빨리 정리가 됐으면 좋겠고요 어쨌든 다시 한 번 송구스럽습니다


[인터뷰: 부성철, [가면] 연출]

수애 씨는 정말 전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픈 발목 잡고 열심히 촬영하고 있었는데 그런 기사가 나서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액땜 아닌 액땜을 한 수애! 그녀는 이보다 앞선 16일에도 드라마 촬영 중 교통사고를 당해 발목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는데요.


[인터뷰:수애]

이번에 촬영하면서 가벼운 부상이 있었는데요 아시다시피 본의 아니게 일어난 부상이었고 배려로 큰 무리 없이 재미있게 촬영을 했고 촬영 본을 잠시 봤는데 근사하게 나온거 같아서 만족합니다


아픈 수애를 배려해 파트너인 주지훈은 제작발표회가 진행되는 동안 수애를 친절하게 에스코트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치명적인 그녀 수애가 더 치명적인 가면을 쓰고 돌아와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가면]!


[인터뷰:수애]

이렇게 배우로서 예쁜 옷 입고 예쁘게 메이크업하고 이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 또한 가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믿고 보는 배우 수애에 대한 기대는 팬들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파트너 주지훈 역시 수애의 캐스팅 소식을 듣고 [가면]의 출연을 결정했을 정도로 수애에 대한 절대적 신뢰를 보여줬는데요.


[인터뷰: 주지훈]

Q) [가면]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A) 이미 우리 애누님께서 캐스팅이 되어 있어서 굉장한 신뢰를 가지고 왔습니다


수애와 눈만 마주쳐도 절로 미소를 짓는 주지훈! 수애의 절대 미모를 칭찬하는가하면,


[현장음: 주지훈]

벚꽃 날리는 길에서 만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벚꽃보다 우리 애누님이 아름다우셔서 기분 좋게 잘 찍었습니다


수애와 함께 할 격정멜로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주지훈]

아마도 이걸 드라마에서 표현할 수 있을까? 나올 수 있나? 정도의 격정멜로를 잘못하면 멜로가 안보이고 격정만 보일 수 있게 해보려고 굉장히 밀도 있고 후끈한 (웃음) 격정멜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한편, 수애와 유인영이 드라마 시청률 공약으로 가면을 벗겠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인영]

Q) 시청률 공약?

A) 저는 18%가 넘으면요 지금 제가 사실 가면을 쓰고 앉아 있잖아요 가장 원초적인 모습을 원초적인 모습을 공개하겠습니다

[인터뷰: 수애]

Q) 시청률 공약?

A) 저도 유인영씨처럼 18%가 되면 저의 민낯을 공개하겠습니다


[현장음: 주지훈]

참 예쁜 분들은 편해요 지워도 예쁜 얼굴 보여준다고 하면 끝나고~


수애의 민낯 공약이 걸린 드라마 [가면]은 오는 27일 첫 방송 될 예정이고요.

드라마 전문채널 '드라맥스'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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