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원 미끄럼틀 유리병 수사 착수…"고의 시 특수상해 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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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원 미끄럼틀 유리병 수사 착수…"고의 시 특수상해 미수"

경북 구미경찰서는 어제(10일) 놀이터 미끄럼틀 내부에서 깨진 유리조각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7일 구미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구평동 별빛공원 미끄럼틀 내부에서 깨진 유리조각이 발견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누군가 고의로 미끄럼틀 안에 깨진 유리병 조각을 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구미시는 미끄럼틀 주변 유리조각을 정리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 9일 오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CCTV 등 자료 분석과 주변 탐문을 통해 용의자를 파악 중입니다.

고의성이 확인될 경우, 경찰은 특수상해 미수 혐의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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