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추경호, 여 원내대표 출마…경선 다자구도로

  • 어제
[일요와이드] 추경호, 여 원내대표 출마…경선 다자구도로


원내 지도부 재정비에 나선 여야는 22대 국회 개원 준비에 한창입니다.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 여부를 놓고 형성된 여야 간 대치 정국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두 분과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정옥임 전 의원, 김형주 전 의원 어서오세요.

TK 3선 고지에 오른 추경호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히며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다자 구도로 치러집니다. '친윤' 이철규 의원의 출마 여부가 관심인데요. 후보 등록일인 오늘까지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황우여 비대위가 출범한 가운데,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몸을 풀고 있습니다. 최대 관건은 당대표 선출 규정이 바뀔지인데요. 수도권 주자들을 중심으로 '당원투표 100%' 규정이 총선 참패의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와요?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재창당 수준을 넘어선 혁신"을 다짐한 가운데 전대 룰을 두고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조정 가능성 얼마나 보십니까?

민주당에서는 당내 신속한 교통정리 끝에 박찬대 원내대표가 단독 입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총선 이후 '친명' 색채가 더 짙어진 건데요. 단일 대오가 공고해졌다는 평가도 있지만 계파 간 불균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와요?

짙어진 '친명' 색채는 국회의장 도전에 나선 주자들에게도 포착됩니다. 6선에 성공한 조정식·추미애 의원과 5선 우원식·정성호 의원, '기계적 중립'은 없을 거라 한 건데요. 추후 원 구성 과정에서 국회의장 중립성 우려는 없을까요?

채상병 특검법 처리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국민과 싸우겠다는 소리"라며 비판했고, 여당은 "독선과 입법 폭주를 총선 민의라고 우긴다"고 맞받았습니다. 이 같은 대치 국면, 22대 국회에서도 그대로 이어질까요?

여야는 재표결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여론전으로 압박하고 있고요. 국민의힘은 이탈표를 단속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새 원내 지도부가 꾸려지면 이탈표 단속에 성공할까요?

최근 검찰이 전담팀을 꾸려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 수사에 착수했죠. 민주당은 특검 거부를 위한 명분이라고 비판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수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내다보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