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오늘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슈퍼 여당 사령탑 누가될까?

  • 4년 전
[뉴스특보] 오늘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슈퍼 여당 사령탑 누가될까?


21대 국회에서 슈퍼여당을 이끌 집권여당의 첫 원내대표가 오늘 선출됩니다.

3명의 후보들 중 누구에게 당심이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여권에서 '전 국민 고용보험' 추진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약 93만명에게 월 50만원씩 3개월분의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청래 미래통합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가 열렸는데요. 여기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원과 관련 "약 93만명에게 월 50만원씩 3개월분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5차 비상경제회의 때 한시적으로 1조5천억원 규모의 긴급고용안정 지원제도를 신설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건데요. 대상과 규모, 기간, 어떻게 보세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을 계기로 고용시장 제도를 수정해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당·정·청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와 민주당이 고용보험 바깥의 노동자 보호와 전 국민 고용보험제 도입 필요성을 언급했고, 기획재정부에선 고용 제도의 보수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나왔는데요. 문제는 역시 재원일 듯 합니다. 새 국회에서 이 문제를 두고 여야 공방이 예상됩니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오늘 오후 열립니다. 2강 1중이라는 평가 속에, 세 후보 중 과연 누가 차기 슈퍼여당을 이끌 원내대표로 선출될지 관심이 모이는데요. 현재까지 판세로 볼 때 누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십니까?

어제 초선 의원들을 상대로 한 원내대표 합동 토론회에서 세 후보들은 일제히 "초선 상임위 우선 배정" 구애카드를 제시하며 이번 경선 최대 변수로 꼽히는 초선 마음잡기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표심을 흔들만한 카드가 있었다고 보십니까?

180석 슈퍼 여당을 이끌 새 원내대표의 가장 큰 과제는 뭐가 될까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 등 현안이 산적해 있고, 야당과의 관계설정이나 협상도 이전과는 달라야 하지 않을까요?

한편 내일 치러지는 통합당 원내대표 선거는 런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을 구하지 못한 이명수, 김태흠 의원이 경선을 포기하면서 주호영, 권영세 의원 간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영남대 수도권 대결로 좁혀졌는데요. 원내대표 경선 변수가 있겠습니까? 새롭게 도입한 경선일 합동 토론회도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김종인 비대위'에 호의적인 주호영, 권영세 의원만 원내대표 후보로 남으면서 통합당 지도체제가 어떻게 흘러갈지도 관심입니다. 두 의원, 애초 김종인 비대위를 찬성하는 입장이었지만 "21대 당선자들 다수의 의견을 따르겠다"며 현재 한발 물러선 상황이긴 한데요. '친 비대위' 성향의 신임 원내대표의 선출, 향후 지도체제 결정에 영향이 있을까요?

이번 경선에서 선출된 차기 원내대표가 김종인 비대위를 출범시킬 경우, 당 대권구도에도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는데요. 김종인 내정자가 "70년대생 경제전문가" 대선 후보를 주장한 만큼 잠룡 세대교체론에 불이 붙을 수 있지 않습니까?

청와대가 일부 언론이 보도한 6월 개각설을 일축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7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개각을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는데요. 청와대 개편설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죠.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개각설을 부인한 이유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낙연 전 총리가 일반 조문객 신분으로 어제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가 유족들과 대화를 나눴는데요. 그 과정에서 한 발언들이 논란이 돼, 결국 유족들의 거센 항의를 듣고 자리를 떠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전 총리, 평소 말을 논리적으로 잘하는 분으로 알려지다 보니, 사실 이번 논란이 의외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먼저 두 분은 이번 이 총리 사태,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민주당이 오늘, 오전 6시부터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여부를 묻는 권리당원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투표는 내일 오전 6시까지, 총 24시간 진행될텐데요. 어떤 결론이 날 것으로 보십니까?

모든 일을 새 원내지도부 선출 이후로 미루고 있는 통합당, 비례정당과의 합당 여부 역시 새 원내지도부 선출 후 논의하겠다는 계획인데요. 며칠 전 4선 이상 중진 모임에서도 이 문제를 논의했지만, 이견이 컸다고 하더라고요. 과연 새 원내지도부가 어떤 선택을 하리라고 보세요?

지금까지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청래 미래통합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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