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회담' 내일 2차 실무회동...이주영·주호영 등 총리 거론 / YTN

  • 14일 전
민주당, 의제 폭넓게 제안…대통령실 검토 주목
영수회담, 다음 주 가능성…’의제 줄다리기’ 전망
후임 국무총리 주호영·권영세·이주영 등 거론


'영수회담'을 앞둔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의 2차 실무회동이 내일로 잡혔습니다.

의제 조율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실제 회담은 다음 주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회담 의제 중 하나로 총리 인선 문제도 거론되는데, 여권에선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과 주호영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영수회담 준비회동이 내일 또 열린다고요?

[기자]
민주당 관계자는 조금 전 기자단 공지를 통해,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대통령실과의 2차 실무회동이 내일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시간 장소는 비공개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 홍철호 정무수석과 민주당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 등의 첫 만남은 양측 입장을 확인하는 선에서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쪽에서 원하는 의제를 폭넓게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고, 다음 회동이 내일로 잡히면서 대통령실의 검토가 어느 정도 이뤄졌단 분석도 나옵니다.

민주당은 현재 기존 이재명 대표가 거론해온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 지원금은 물론,

지난 2년 국정 운영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채 상병 특검법, '횡재세' 등에 대한 추진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는데요.

당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채 상병 특검 수용 대가로 김건희 특검법을 언급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에는, '총선 민심이 엄혹하다'면서 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과 민주당, 양측의 줄다리기가 이제 본격화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영수회담은 다음 주로 미뤄질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이와 별개로 여당을 겨냥해, 21대 임기를 마무리하는 국회를 열지 않는 것은 책임 방기라며, 5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2일과 28일, 두 차례 반드시 열겠다는 방침입니다.

채 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이태원 특별법 처리를 거듭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 세 분 중에 두 분이 채 해병 사건 특검에 찬성하고 있습니다. 채 해병 특검 반드시 하라, 이게 국민 뜻입니다.]


영수회담 자리에 총리 ...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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