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민희진 '전면전'...유명 엔터사에 무슨 일이? / YTN

  • 15일 전
■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박성배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내 유명 연예기획사인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 사이에 경영권 분쟁이 불거져 어제 하루 하이브의 시가총액이 7천억 넘게 사라졌습니다. 하이브 측은회사 경영권을 탈취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어도어 측은 이를 반박했는데요. 주요 사건사고 소식, 박성배 변호사와 이야기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BTS의 기획사이기도 하고 워낙 유명한 국내 1위의 엔터테인먼트사입니다. 하이브가 어도어를 상대로 경영권 탈취 시도가 있었다라고 하면서 민희진 대표에 대한 직무정지 그리고 감사에 착수했는데 일단 하이브 측 주장은 뭡니까?

[박성배]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가져가려는 시도를 하는 정황이 포착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어제 회사 전산 자료를 회수하고 대면 진술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하이브가 어도어의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민희진 대표가 18%, 민희진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의 경영진이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민 대표 측이 하이브의 지분 중 일부를 자신에게 우호적인 주체에게 매각하도록 함으로써, 즉 매수를 종용함으로써 지분율을 높이고 이를 통해서 독자적인 회사를 설립하려는, 즉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이 하이브 측의 주장입니다.


지금 민희진 대표 측에서는 반박을 하고 있잖아요. 지금 이번 갈등의 원인은 방시혁 대표의 베끼기가 갈등의 원인이다, 이렇게 반박을 하고 있는데 어도어 측의 입장은 어떤 겁니까?

[박성배]
하이브는 현재 멀티레이블 체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이브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여러 중소 기획사를 흡수, 통합해왔고 그 과정에서 각 레이블의 일정한 독자적인 경영권을 부여해왔습니다. 어떤 그룹을 출시할 때 그 콘셉트는 각자 레이블이 알아서 창안하도록 독자적 경영권을 부여해왔는데 그 과정에서 레이블 간의 일부 갈등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민희진 대표의 주장은 지난달 선을 보인 인기 걸그룹 아일릿은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중 빌리프랩이 독자적으로 프로듀싱을 맡아 걸그룹으로 데뷔시킨 걸그룹입니다. 이 아일릿이 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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