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24] '오락가락' 의대 증원, 혼란은 수험생의 몫? / YTN

  • 16일 전
■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단 방침을 밝혔지만,의료계는 원점 재검토를 고수하고 있습니다.수시 모집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의대 정원 확정을 기다리던수험생들의 혼란은 더 커지고 있는데요. 입시 전문가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잠깐 정리를 한번 하고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정부가 지난 19일에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서 올해 증원분의 50~100% 사이에서 의대가 자율적으로 정원을 뽑아도 된다고 결정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정원이 100명이면 이번에 추가된 증원된 100명이 있는 상황이라면 최소 150~200명까지는 뽑을 수 있는 그런 유동적인 상황이 되는 거잖아요. 이제 수시모집 원서접수까지 다섯 달도 안 남은 상황인데 수험생들이 혼란스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응이 어떻습니까?

[임성호]
수시 원서접수가 9월 9일 시작되는데 4월 말에 발표가 되고 또 5월달에 가서 최종적으로 전형 요강을 확인하게 되는 수험생 입장으로 봤을 때는 4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 되는 거죠. 5월에 확인하게 되면 6, 7, 8월달 3개월 동안에 수시 6장의 원서를 어디에 쓸지에 대해서 결정을 해야 되는 굉장히 다급한 상황으로 가고 있는 거고. 처음에는 기대심리가 컸죠.

2000명 증원되면 일반 이공계 학과를 가더라도 좋은 대학에 갈 수는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시시각각으로 숫자가 변화가 되고 또 확정이 제대로 안 되니까 수험생 입장으로 봤을 때는 혹시나 전반적으로 대학 들어가기가 좋아졌던 분위기에서 기대심리가 약화되면서 오히려 손해를 보지 않을까. 원서를 잘못 냈을 경우에 손해를 볼 가능성도 있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조금은 불안감이 오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말씀해 주신 대로 수험생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증원 인원에 따라서 합격선이 달라진다는 거잖아요. 2000명으로 못 박는 게 아니라 1000명에서 2000명 사이에서 이 정원이 유동적이라면 합격선은 어떻게 달라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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