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나이 차 최대 49살…'금단의 벽' 깨진 대전

  • 27일 전
당선인 나이 차 최대 49살…'금단의 벽' 깨진 대전

[앵커]

제22대 총선, 이목이 쏠리는 '화제의 당선인'들 누가 있었을까요.

최고령, 최연소 당선인부터 최다, 최소 득표 차 당선인까지, 국회 입성이 주목받는 인물들 임혜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한 박지원 후보, 이번 총선 경쟁자 국민의힘 곽봉근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1942년 6월생인 '정치 9단' 박 후보의 나이는 만 81세, 헌정사상 지역구 '최고령 당선인'이 됐습니다.

반대로 지역구 '최연소 타이틀'은 경기 화성정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후보의 몫이 됐습니다.

21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전 후보의 나이는 만 32세, 최연소 '재선 의원'으로서 활약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시병, '돌아온 OB' 정동영 후보는 이번 총선 무려 약 10만표 차이, '최다 표차'로 금배지를 거머쥐었습니다.

'최소 표차'는 경남 창원시진해구의 이종욱 후보로, 상대 후보보다 불과 497표를 더 받아 국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대전 지역에선 무려 76년간 이어진 '금녀의 벽'을 깨뜨린 주인공도 있습니다.

유성을과 대덕에 출마한 황정아, 박정현 후보는 나란히 터줏대감, 남성 상대후보를 제치고, 당선 쾌재를 불렀습니다.

최대 격전지 '낙동강 벨트' 경남 양산을 탈환에 성공한 김태호 후보는, 이번 선거로 '9전 8승, 1패'라는 대기록을 쓰며 '선거의 달인'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이밖에 '탈당, 합당, 분열'의 거칠었던 선거 과정을 공유한 김종민, 이준석 후보의 국회 입성 역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영상취재기자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22대_총선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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