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민주 승리, 국민의힘 참패…22대도 압도적 여소야대
  • 11일 전
[뉴스특보] 민주 승리, 국민의힘 참패…22대도 압도적 여소야대


앞으로 4년간 국민의 대표로 일할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제22대 총선의 개표는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총선 개표 결과와 앞으로 정국, 원영섭 변호사,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두 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중간집계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과반 확보, 범야권 180석 이상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두 분 지금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254개 전국 지역구 가운데 두 분이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보셨던 지역구는 어디인가요?

254개 지역구 가운데 상당수 지역구에서 당선자가 발표됐습니다. 두 분이 보시기에 기존 예측이나 여론조사와 달리 가장 의외의 당선자를 배출한 지역은 어디라고 보시나요?

이른 시간에 당선자가 발표된 지역들을 보면 여전한 아쉬움도 있습니다. 70~80% 이상의 득표율로 전라, 경상 지역에서 당선이 확정된 경우인데요. 우리 정치의 후진적 지역구도가 여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총선에서 서울 지역구는 48석이 걸려 있는데요. 지난 총선 당시엔 서울 49석 가운데 민주당이 41석을 가져갔고 미래통합당은 강남 3구와 용산에서 8석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 개표 상황을 보면 이번에는 어떨까요?

한강벨트를 두고 민주당은 사수, 국민의힘은 탈환을 외쳤는데요. 여야 모두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투입됐는데, 개표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용산은 여야 격전지로 꼽혔던 곳이죠. 윤석열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중진 권영세 의원과 강태웅 전 서울시 부시장이 지난 총선에 이어 다시 맞붙었는데요. 지난 총선에서는 강 후보가 890표, 0.66%라는 간발의 차이로 졌는데 이번에도 막상막하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권영세 의원의 승리,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서울 동작을에서는 류삼영 민주당 후보와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서울 중에서도 공을 많이 들인 지역인데요? 나경원 후보가 4년 만에 동작을 지역을 탈환했습니다. 나 당선인으로서는 다시 당내 입지를 확보할 계기가 생긴 셈이죠.

보수정당의 험지로 꼽혔던 서울 동부지역, 국민의힘에서 젊은 후보들이 도전장을 냈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건 도봉 갑 지역구입니다. 안귀령 민주당 후보와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의 대결, 김재섭 후보의 승리 어떻게 보셨습니까?

전국 최다 의석수를 보유한 경기도 지역 개표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데요. 막말 논란을 빚은 김준혁 민주당 수원정 후보와 불법 대출 논란으로 위기를 맞았던 민주당 양문석 안산갑 후보가 나란히 당선됐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수원 지역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총선에선 국민의힘이 전패했던만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선거운동 기간 자주 방문했던 곳이죠?

이광재 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대결한 경기 분당갑도 격전지로 꼽히죠. 두 후보 모두 각 당의 중진이자 당권, 대권 도전 후보로 꼽히지 않습니까. 잠룡 대결에서 승리한 안철수 후보, 출구 조사 결과를 뒤집고 승리를 거뒀네요?

경기 화성을 지역도 알아보겠습니다. 개혁신당 화성을 이준석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와 엎치락뒤치락 대결을 펼쳤는데요. 정치 입문 13년 만에 이준석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국민의힘 후보가 포함된 3자 대결 여론조사와 달리 두 후보가 한 자릿수 격차를 보인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시나요?

6선을 노리는 만주당 추미애 후보와 이용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은 경기 하남갑 지역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 총선에서 가장 관심을 받은 지역구 중 하나였죠.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도전했던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습니다. 야권 대표를 꺾고 대선에 재도전하려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21대 국회는 여소야대 정국에서 여당과 대통령이 야당과 시종일관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2대 국회 역시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요?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목표로 했던 과반을 훨씬 뛰어넘는 의석으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범야권의 대선 주자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봐야겠죠. 향후 당내 입지 역시 한층 탄탄해질 것으로 보십니까?

윤석열 정부 출범 약 2년 만에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참패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여권에선 총선을 진두지휘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책임론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정치적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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