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도 보고 투표도 하고…부산 유권자의 선택은?

  • 28일 전
해수욕장도 보고 투표도 하고…부산 유권자의 선택은?

[앵커]

이번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도 투표소가 마련됐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광안리해수욕장 맞은편에 있는 '수영구 생활문화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2층에 광안 제2동 제2투표소가 마련됐는데요.

이렇게 창문으로 광안리해수욕장을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투표소입니다.

낮 12시 기준, 부산 투표율은 19.2%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 연제구가 20.7%로 가장 높고, 중구가 16.5%로 가장 낮습니다.

부산 선거인은 288만여 명으로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때 총유권자 292만 명보다 4만 명 정도 줄었습니다.

앞선 부산 사전 투표율은 29.57%를 기록했는데요.

역대 기록으로 보면 가장 높지만, 전국 평균(31.28%)보다 낮고, 뒤에서 4번째로 낮은 기록입니다.

지난 21대 총선 부산 최종투표율은 67.7%로 전국 평균 투표율(66.2%)을 웃돌았습니다.

공휴일인 만큼 많은 유권자가 꾸준히 투표소를 찾고 있는데요.

투표 소감 들어보시겠습니다.

"오랜만에 투표했는데, 이번에는 선거공약을 중심적으로 보면서 후보를 선택했고 그렇기 때문에 수영구를 위해서 현실적인 공약들을 잘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곳 수영구는 3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국민의힘 정연욱, 무소속의 장예찬 후보 등으로, 특히 국민의힘에서 공천받았던 장예찬 후보가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되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3파전으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강서, 북구갑·을, 사상, 사하갑·을 등 이른바 '낙동강 벨트'도 격전지로 꼽힙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현장연결 : 박지용]

#부산투표율 #광안리 #수영구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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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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