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논란에 침묵 깬 李?…‘SNS 글’ 1시간 후 삭제
  • 12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9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혁진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런 상황에서 김준혁 후보 논란과 관련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 논란과 관련해서 그동안 가타부타 이렇게 이야기 한 바가 사실상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이재명 대표가 김 후보 논란과 관련해서 유튜브 계정에 무언가의 글을 올렸다가 1시간 정도 지나서 삭제를 했다. 이것입니다. 무엇이냐면 이재명 대표가 유튜브 계정에 우선 이렇게 적었습니다. 역사적 진실에 눈 감지 말아야 합니다. 눈 똑똑히 뜨고 바라봐야 합니다, 이런 취지의 글을 올리면서. 이렇게 무언가 영상을 하나를 공유를 했습니다. 영상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어요. 김준혁 논란의 대반전! 나의 이모는 김활란의 제물로 미군에 바쳐졌다, 증언 터졌다! 이것을 이제 공유를 했다가 1시간 정도 후에 저 글을 삭제했다. 이런 겁니다. 그런데 이재며 대표가 아까 이렇게 올렸잖아요. 대반전이라고 하면서 김활란의 제물로 미군에 바쳐졌다는 증언이 터졌다. 이것이 어제 기자회견이 있었던 장소에서 실제로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그것을 인용해서 이재명 대표가 유튜브 계정에 올렸던 것이고 한 시간 후에 삭제를 한 것인데. 먼저 고은광순이라는 인물의 목소리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어제 목소리입니다. 들어보시죠. 저렇게 고은광순이라는 평화어머니회 이사장 저런 분들이 어제 기자회견을 했는데 그러니까 저분들의 기자회견의 취지의 요지는 김준혁 후보가 주장했던 것이 사실상 맞는 거예요. 왜 김준혁 후보를 지금 비판하고 있는 것입니까, 하는 취지의 기자회견이었습니다. 그것을 어제 이재명 대표가 인용을 해서 공유를 했다가 한 시간 후에 삭제를 한 거죠. 고은광순 이사장이 이렇게 이야기하잖아요. 이화여대생인 첫째 이모가 잔디밭에 미군과 앉아있는 사진을 봤어요. 여대생들이 미군들과 커플이 되어서 집단 미팅하는 것 같은 사진을 내가 봤어요. 이대의 초대 총장 김활란 총장이 무언가 문제가 있었어요. 친일 행적도 있고 무언가 이런 성적으로도 문제가 있었던 인물입니다, 하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고은광순 씨 등이 어제 한 것입니다.

그런데 보시죠. 고은광순 이분은 누구일까요? 열린우리당의 중앙위원 출신이다. 오른쪽. 그리고 2021년 대선 당시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저희가 이것 한참 오늘 방송 전에 고민했습니다. 그 비하한 발언을 그대로 소개해 드릴까, 말까. 저희의 판단은 있는 그대로 소개할 수 없다였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비하 발언으로 저희가 순화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기자회견을 주도한 인물 구산하 이분은 누구인가? 친북단체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대학생 진보연합회인가요? 대진연 활동을 하면서 미 대사관 담을 넘다가 경찰에 연행된 이력이 있었던 인물이다. 이런 겁니다. 정혁진 변호사님,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고요?

[정혁진 변호사]
글쎄요. 고은광순 씨가 대학을 어디 나왔냐면 이대 사회학과 입학했다가 학생 운동 등으로 제적되신 분이더라고요. 그러니까 어쨌든 이대 출신인 것은 맞는 것 같은데 조금 전에도 앵커가 이런저런 말씀을 하셨지만 고은광순 씨가 평화어머니회 이사장인데. 올 연 초에 윤미향 의원의 토론회 있지 않았습니까. 거기 토론자로 나와서 무엇이라고 이야기했느냐. 북한은 완전 자주국방이고 교육 의료 주거가 무상에 아주 좋은 나라다. 그다음에 친일 청산도 성공한 나라다. 그런데 반면에 남한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외세가 군화발로 좌지우지하는 그런 나라이기 때문에 어디가 제대로 사는 나라이냐? 북한이 제대로 사는 나라인가, 대한민국이 제대로 사는 나라인가. 이런 발언을 했어요. 그러니까 상식적으로 굉장히 말이 되는 사람인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이제 신문 기사를 봤더니 고은광순 씨가 저 거명했던 첫째 이모라고 하는 분이 35년생이래요. 그런데 지금 이야기 나오는 것은 48년, 50년 이때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13살, 15살짜리가 미군하고 미팅이라도 했다는 이야기입니까? 말도 안 되고요. 그다음에 제가 국방부에서 미군기지사업단 법무실장을 했기 때문에 미군들 많이 아는데. 제가 아는 분도 미군하고 결혼해서 애 둘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미군하고 저렇게 미팅하면 무슨 성적인 그런 문제가 생기는 겁니까? 제가 봤을 때 도대체 제발 좀 상식적인 이야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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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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