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맨]한동훈, 양문석·김준혁 집중 공세

  • 지난달


[앵커]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도 여야 대표는 전국 곳곳을 누볐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어제에 이어 연일 수도권 격전지를 돌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민기 기자, 한 위원장이 지금은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한동훈 위원장은 잠시 뒤 이곳 서울 종로구에서 지원유세를 시작합니다.

한 위원장, 오늘도 서울·경기·인천의 격전지 8곳을 누비며 야권 후보들을 향해 작심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사전투표 뒤 인천에서부터 지원유세를 시작한 한 위원장, 편법 대출 논란의 양문석 후보가 사퇴하지 않고 있다며 꿩에 비유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마치 꿩 같습니다. 그냥 꿩이 무슨 일 있으면 머리 박고 뭐가 없는 듯 하듯이 그냥 무시합니다. 여러분의 분노를 꿩처럼 무시하고 있습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했다는 김준혁 후보의 과거 발언이 추가로 보도되자, 비판 수위는 더 높아졌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박원순 시장의 그 피해자였던 사람의 마음은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런 2차 가해를 떳떳하게 얘기하는 집단, 그런 집단에게 권력을 몰아주실 겁니까."

민주당에게도 날을 세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민들이 그 사람들(양문석, 김준혁)이 안 된다고 하는데도 (민주당은) '판세에 영향이 없다?' 장난합니까? 게임합니까? 판세에 영향이 없으면 뭐든 팔아먹을 거예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겐 곧 감옥 갈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 사람한테 나라를 맡기면 정말 우스꽝스러운 나라가 될 것이고 나라 망할 겁니다. 본인은 어차피 감옥에 있을 테니까 상관없겠지만요."

유세현장을 떠날 땐 마지막까지 손을 흔들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주말인 내일, 대구와 경남으로 갑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구에서 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박찬기
영상편집 : 김지균


조민기 기자 mink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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