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맨]한동훈 “원주에 굉장히 애착” vs 이재명 “원래 인천 사람”

  • 2개월 전


[앵커]
여야 대표들은 오늘도 바빴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원주를 찾았고 이재명 대표는 인천을 찾았는데 각각 해당 지역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마크맨 홍지은 이준성 기자가 차례로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강원지역 최대 격전지인 이곳 원주를 찾았습니다.

예비후보자들과 함께 시장도 돌았고요.

시민들을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원주 최소한 세 번 이상 오겠다고 했는데요. 지금 같아서는 한 4번 5번 오고 싶습니다. 올 때마다 너무 좋고요."

두 후보자와 어깨동무하며 시민들 앞에 선 한 위원장,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어 일일이 인사하고 책에 사인도 해줍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 위원장의 강원 방문은 지난 1월 이후 두 번째.

수원을 시작으로 당 취약 지역을 찍어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원주는) 제가 굉장히 애착을 갖는 곳이고 원주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국민의힘은 대단히 강합니다. 저희는 이곳을 더 좋게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왔습니다."

앞서 지역 문화예술인과 만나서는 암표 근절 방안 등 문화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오늘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이 곳 인천을 찾았는데요.

대규모 전세 사기가 발생한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를 찾아 피해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현장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현장음]
"아이고, 얼마나 힘드세요. ((유정복) 인천시장도 한 번도 안 오셨는데 대표님께서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설상가상, 물까지 새 벽지가 다 뜯어진 집안을 들여다보는 이 대표.

[전세사기 피해자]
"최근에 무너진 데입니다. 한꺼번에."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게 지금 기본적으로 부실한 데다 물이 떨어져서 썩어버린 거군요."

이 대표는 국회에서 계류 중인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여당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해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특별법이 나왔으면 좋겠다.) 대통령이 계속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앞서 열린 최고위에선 인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인천에 저를 왔다고 (소개)하시는데, 제가 원래 인천 사람입니다."

이 대표는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본격 총선 행보에 나섭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박연수 김근목
영상편집 : 김민정


홍지은 기자 rediu@ichannela.com
이준성 jsl@ichannela.com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