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전투표 첫날 …'신정치 1번지' 용산투표소 표정

  • 지난달
서울 사전투표 첫날 …'신정치 1번지' 용산투표소 표정

[앵커]

계속해서 이 시각 투표소 현장 전해드리겠습니다.

대통령실 이전으로 새로운 정치 1번지로 떠오른 곳이죠.

서울 용산으로 가봅니다.

용산구 투표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서울 용산구 이촌1동 주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 벌써 6시간에 다다르고 있는데요.

점심시간이 다가오면서 투표하려 모여든 주민들로 계단까지 줄이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기준 서울 지역 사전투표율은 4.9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곳 용산구의 투표율은 5.31%로, 서울 내 25개 자치구 중 네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곳 투표소에는 아기를 태운 유모차를 끌고 온 아버지부터 휠체어를 타고 온 어르신까지 더 많은 유권자분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오늘만을 기다렸다는 분도 있었는데요.

시민분의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을 기다렸죠, 많이. 우리나라가 좀 행복했으면 좋겠고… 약자 편에서 설 수 있는 그런 사람들, 좋은 나라로 이끌 수 있는 분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투표장에 나올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 자신의 생년월일과 사진이 나온 신분증을 반드시 챙기셔야 합니다.

신분증을 찍은 사진 등으로는 신분 확인을 받을 수 없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투표소'를 검색해도 됩니다.

오늘 사전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용산구 이촌1동 주민센터에서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highjean@yna.co.kr)

[영상취재 기자 : 김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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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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