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여 개 투표소서 총선 사전투표 시작…신분증 필수
  • 17일 전
3,500여 개 투표소서 총선 사전투표 시작…신분증 필수

[앵커]

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오늘(5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됩니다.

투표할 때 준비물, 또 유의할 점이 무엇인지 이다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이틀 간의 사전투표는 전국의 3천 560여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유권자라면 사는 곳과 관계 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습니다.

꼭 챙겨야 하는 준비물은 신분증입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생년월일과 사진으로 본인 확인이 가능하고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이어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도 사용 가능한데, 다만 화면을 캡처해서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들어선 유권자는 투표 용지 2장을 받습니다.

각각 지역구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의원을 뽑는 투표 용지입니다.

지방선거 재보궐 선거를 함께 치르는 곳에선 투표용지를 한 장 더 받게 됩니다.

각각의 용지 중 한 칸에 도장을 정확히 찍어야 유효한 표로 인정됩니다.

유권자의 실수로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 용지를 훼손한 경우엔 투표 용지를 다시 받을 수 없습니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 투표함의 이송과 보관 과정을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입니다.

"사전 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24시간 공개하고 개표 과정에 수검표 절차를 추가하여…"

한편 투표를 인증할 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증샷은 투표소 밖에서 찍어야 하고, 특히 기표소 안에서 사전 투표지를 촬영하는 것은 금지됩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ok@yna.co.kr)

#사전투표 #국회의원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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