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오후 4시까지 투표율 12.6%

  • 지난달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오후 4시까지 투표율 12.6%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오늘(5일)과 내일 이틀간 실시됩니다.

현재 투표 상황 어떤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지성림 기자.

[기자]

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3,565곳의 투표소에서 진행 중입니다.

중앙선관위는 오후 4시까지 투표율이 12.6%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2대 총선 전체 선거인 수는 4,428만명으로, 이중 557만 8천명이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사전투표가 실시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치인데요.

지난 21대 총선의 경우 사전투표 첫날 오후 4시 투표율은 9.74%였습니다.

최근 선거였던 2022년 6월 지방선거 때는 첫날 오후 4시 투표율이 8.22%였고,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 당시 동시간대 사전투표율은 14.11%를 기록했습니다.

오후 4시까지 투표율을 시도별로 보면 전남이 19.85%로 가장 높았고, 대구는 9.86%로 가장 낮았습니다.

중앙선관위가 지난달 말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투표할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1.4%로 나타났습니다.

지정된 투표소에 가야 하는 오는 10일 본투표와 달리 사전투표는 전국에 설치된 투표소 어디서나 한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과 내일 이틀간 실시되는데요.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한편 지난 21대 총선 전체 사전투표율은 26.69%,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36.93%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기자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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