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원톱’ 선대위로 가나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12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윤주진 퍼블리커스 대표

[이용환 앵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최근에 이제 지역들을 열심히 돌고 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어제 찾은 곳은 경기도 고양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최근에 성지 순례에 나섰다? 아니오. 성지가 아니라 험지 순례에 나섰다. 그 가운데 한 곳이 고양이었습니다.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만나 보시죠. 여기는 경기도 고양시. 고양시를 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찾았습니다. 고양시를 찾아서 여기가 아마 라페스타 그곳일 텐데. 시민들을 만나고 이렇게 간담회 같은 것도 하고 했습니다. 그런데 김용태 후보의 모습도 보이네요.

그런데 이 고양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험지다. 왜? 왜 험지인데? 4년 전 총선 때 이 지역구가 갑, 을, 병, 정 고양이 4개가 있는데 국민의힘 쪽에서 한 석도 얻지를 못했어요. 4대 0. 험지죠, 험지. 어제 이제 고양을 출동을 한 겁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알겠어, 그러면 이것이 끝이야? 아니오. 오늘도 일정을 이어가는데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향하는 곳은 서울 영등포 양천. 오후 3시부터 일정이 시작이 되네요. 알겠어, 그런데 왜 저기는 또 험진데? 험지에요. 왜냐하면 영등포는 지역구가 두 개인데 4년 전 총선 때 마찬가지로 민주당이 다 이겼고 양천도 갑, 을 지역구가 두 개인데 4년 전 총선 때 민주당이 다 이겼다. 알겠어. 그런데 저기 상징적인 인물들이 있어?

한동훈 비대위원장 입장에서는 있을 거예요. 왜 그러냐면 영등포 같은 경우 생각해 보세요. 이번에 민주당을 탈당한 영등포갑의 지금 국민의힘 간판으로 출마하게 되는 누가 있습니까? 김영주 의원. 양천. 누구 있는데? 구자룡 비대위원이 있어요. 거기 양천갑의 후보입니다. 구자룡 비대위원이 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으로 영입한 인물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입장에서는 험지 플러스 본인이 무언가 영입한 사람들을 핀셋 식으로 콕콕 집어가면서 지원에 나서는 것인데. 윤주진 대표팀, 한동훈 비대위원장 이것 전략 잘 쓰고 있는 겁니까, 비상하게 머리가 돌아가고 있는 겁니까, 어떻게 봐야 됩니까?

[윤주진 퍼블리커스 대표]
기본적으로 서울 수도권이 이번 선거의 성패를 가르는 바로미터라고 볼 수 있고요. 먼저 제일 중요한 우리 국민의힘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가장 취약하다고 여겨지는 경기권을 일단 한 번 훑었습니다. 성남, 수원, 용인 그리고 이제 김포 이번에 고양이 찾아서 인구가 100만 씩 되는 거대한 도시들이거든요. 이쪽에서 일단은 조금 세몰이를 한 다음에 서울에서 이번 한동훈 표 공천에 두 가지의 아주 상징성 있는 공천이죠. 먼저 상대당에서 국회 부의장까지 지냈던 노동계의 어떤 여성 정치인으로서 입지가 탄탄한 민주당 출신인 김영주 부의장을 영입을 했고요.

구자룡 비대위원 같은 경우는 현역인 조수진 의원을 꺾고 마침내 공천을 받은 그런 역전승을 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들을 봤을 때 이 구자룡 김영주 투톱이 과연 영등포 양천 서부권에 있는 한강 벨트를 수호할 수 있을 것이냐, 쟁탈할 수 있는 것이냐. 여기서 바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승부수를 거는 것인데. 지금 국민의힘은 서울 선거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서울에서 어느 정도는 성과가 나와 주어야만 전체 표심에서 조금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두 지역에 상당히 공을 들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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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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