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에 20대 지지율 물었더니…“정치 자체에 관심 없는 것 같아”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1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김종석 앵커]
과거 이재명 캠프에서 이른바 등장곡을 불렀던 가수 리아 씨가 오늘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모습까지 화면으로 만나봤습니다. 글쎄요.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 만든 당. 이 당을 두고 누군가는 정말 참담하다고 하고 누군가는 그만큼 반윤정서가 높은 것 아닌가. 여러 시각이 엇갈리고 있는데. 조금 전에 관련된 조국혁신당 관련 속보성 내용까지 먼저 만나봐야 될 것 같습니다. 윤기찬 대변인님. 조국 대표가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을 했어요. 예상된 수순입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전에 몇 개월 전에도 보면 조국 전 장관의 경우에는 분명히 비례대표를 신청할 것이라고 예상한 분들이 많았어요. 지역구의 후보로 확정받기는 어려운 점이 없지 않아 있죠. 말씀하신 대로 대법원에서 실형 확정이 되게 되면 피 선거권이 없어지기 때문에 자격을 잃게 되거든요. 그러면 또다시 보궐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비례의 경우에는 보궐 선거가 아니고 바로 후순위로 승계가 되기 때문에. 그런 마음 편히 신청을 했을 텐데.

문제는 대한민국의 정치 역사를 한순간에 무너뜨렸다고 생각이 듭니다. 본인 분명히 대법원에 사건이 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원의 배려로 법정 구속이 안 된 상황이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당을 차려서 본인이 비례대표로 신청을 한다. 만약에 신청 안 했으면 그래도 플랫폼을 만들었다는 어떤 찬사를 받았을 텐데 본인이 신청함으로써 저 정당 자체가 방탄 정당이라는 것을 자인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씁쓸하고요. 저기에 여러 가지 가수 리아도 들어갔습니다만 포장이라고 생각을 하고. 사실 조국 정당은 친문 정당임을 외관을 그렇게 적출한 본인을 위한 방탄 정당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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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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