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조국 신당' 투표" 15%...민주 표심 31% 이동 / YTN
  • 2개월 전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YTN이 정기 여론조사로 민심을 읽어보는 시간입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창당한 신당이 비례대표 선거에서 득표율 15%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후보에게 표를 주겠다는 유권자의 31%가 이른바 '조국 신당'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YTN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에게 물었습니다.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9%, 오차범위 안으로 나타난 가운데 조국 전 장관의 신당이 4%, 개혁신당 2%,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가 1%씩이었습니다.

지역구 선거에서 어떤 정당 후보에게 표를 줄지 물었더니 국민의힘 35%, 민주당 39%로 당 지지율과 비슷했습니다.

개혁신당은 3%였습니다.

(녹색정의당 1%, 새로운미래 1%)

민주당과 별도로 비례대표 후보를 내기로 한 조국 신당의 영향력을 살펴봤습니다.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30%, 민주당이 추진하는 통합 비례 정당은 21%를 득표할 거로 나타났습니다.

조국 신당은 15%, 개혁신당 4%,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2%씩이었습니다.

지역구에서 국민의힘을 찍겠다는 유권자 81%는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고 했지만,

민주당에 표를 주겠다는 유권자 가운데 절반(50%)만 민주당 계열 비례 정당에 투표하겠다고 했고, 조국 신당을 찍겠다는 유권자가 30%를 넘었습니다. (31%)

조국 신당 지지도는 20대와 30대에서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18~29세 0%, 30대 3%),

투표 의향도 20·30 세대에선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18~29세 2%, 30대 10%)

하지만 40대(22%)와 50대(29%)에서는 20%대의 표를 얻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낙연 공동대표가 광주 출마를 선언하며 호남 중심의 선거 전략을 고심하는 새로운미래는 호남 지지율이 1%에 그쳤습니다.

YTN 이종원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 : 연진영
그래픽 : 이원희

- 조사의뢰 : YTN - 조사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 조사일시 : 2024년 3월 3일~4일(2일간) -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 응답률 : 12.8%(무선 100%) - 오차 ... (중략)

YTN 이종원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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