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서비스 장인’ 손흥민, 사인 거절하다?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2월 26일 (월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윤수 앵커]
지난 16일에만 해도 손가락 부상 됐을 때 심한 통증에도 사인을 해주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번에는 못하겠어요, 거부를 했습니다. 이것 무엇입니까?

[허주연 변호사]
내가 아파도 참고 해 줄 수는 있지만 내가 아픈 것은 참아도 혹시 팬이 가져온 90년대 희귀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망치는 일은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정중하게 거절을 했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팬을 향한 어떤 배려심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실력도 최고고 인성도 최고인 손흥민 선수니까. 지금 내년 6월에 토트넘 핫스퍼와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거든요. 물론 1년 연장을 행사할 수는 있는 상황이지만 사우디 쪽에서 손흥민 선수에게 굉장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려 이적료 860억 원의 4년간 매년 연봉 419억이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면서 계속해서 우리로 와라고 하고 있는데요. 손 선수는 이미 명시적으로 거절한 적이 있죠. 거기다가 토트넘 쪽에서 사실상 종신 계약을 제시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손 선수를 사우디에서 보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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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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