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측 “손흥민 얼굴에 주먹질? 사실 아냐”

  •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2월 15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설주완 새로운미래 당대표 정무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어제는 프랑스에서 사과를 SNS에 썼던 이강인 선수인데. 오늘은 이 문제가 법률 대리인까지 중간에 있네요. 최동호 평론가님. 손흥민 형이 목덜미 잡았을 때 이강인 선수가 손흥민 선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정확히 본인은 멱살을 잡혔는데 주먹을 어디다 날렸는지 이것이 좀 명확해진 거예요?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
아닙니다. 본인의 내용은 주먹을 날리지 않았다는 이야기거든요. 제가 오늘 해명을 보고 놀란 지점은 따로 있습니다. 무엇이냐면 사실과 다른 내용이 계속 보도가 된다고 판단했을 경우에 자신이 SNS에다가 다시 사과를 다시 올릴 수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오늘 해명은 본인이 직접 SNS에 올린 것이 아니라 본인의 대리인, 법률 전문가인 변호사가 해명에 나섰거든요. 이 이야기는 이강인 선수가 지금 이 국면, 그리고 본인의 이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보여준다고 보는데.

추후에 사실과 다른 보도가 이어지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비판하는 축구 팬들이 있으면 법률적인 행위에 나설 수도 있다는 뜻이 될 수도 있다고 보고요. 그리고 추후에 본인에게 쏟아지는 비난과 비판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 지점은 꼭 변호사의 법률적인 조언보다도 선수들끼리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고 이런 면에서 더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이런 판단이 오히려 화를 더 자초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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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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