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공의 집단연가 사용불허·필수의료 유지 명령

  • 3개월 전
복지부, 전공의 집단연가 사용불허·필수의료 유지 명령

수도권 '빅5' 병원을 중심으로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전국 221개 수련병원에 '집단연가 사용 불허와 필수의료 유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병원 현장점검을 통해 진료를 거부한 전공의에게는 개별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또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상응하는 법적 조치할 것이며 2020년과 같은 구제 절차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어제(15일) 자정을 기준으로 원광대병원과 가천대길병원, 고대구로, 부천성모, 조선대, 경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7개 병원에서 154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의사 #전공의 #사직서 #복지부 #업무개시명령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