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공의 715명 사직서…비상진료 철저 운영"

  • 2개월 전
복지부 "전공의 715명 사직서…비상진료 철저 운영"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가 700명을 넘겼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18일) 질의응답에서 "지난 1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상위 수련병원 100곳 중 23곳에서 7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실제 사직서를 수리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공의들이 대규모 사직 등 집단행동에 들어갈 경우 필요한 조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복지부와 지자체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이고 전국 400곳의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공병원의 진료 시간을 연장하고 비대면 진료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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