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총선 앞 또 정치인 피습…여야 '정치테러' 대책 논의

  • 4개월 전
[뉴스포커스] 총선 앞 또 정치인 피습…여야 '정치테러' 대책 논의


또다시 일어난 정치인 피습 사건에, 정치권은 바짝 긴장하는 분위깁니다.

여야는 이번 피습 사건을 한목소리로 비판하고, 오늘 관련 대응책 마련을 위한 논의에 나섰습니다.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민주당은 아직 선거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정혁진 변호사,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피습 사건이 발생한 지 20여일 만에 이번엔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유명 여당 의원에 대한 피습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용의자는 나이 어린 10대 중학생이고요. 배현진 의원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먼저 이번 사건, 어떻게 보셨습니까?

여야는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있습니다. 즉각 병원을 찾은 한동훈 대표는 "절대 일어나선 안 될 일"이라며 진상규명과 엄벌을 촉구했고요. 이재명 대표는 "믿을 수 없는 사건에 상처가 저릿해 온다"며 정치테러를 규탄했거든요. 양 대표의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잇단 정치인을 향한 피습 사건이 벌어지면서,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생기는데요. 일각에선 그 배경으로 '상대를 악으로 규정'하는 우리 정치권의 '혐오 정치'를 지적하고 있거든요?

문제는 이제 곧, 일반시민들과 정치인들의 접촉이 잦아지는 '총선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건데요. 벌써부터 '모방범죄' 우려까지 나오거든요. 여야가 관련해, 오늘 긴급 대책 논의에 들어갔습니다만, 특별한 대책이 나올 수 있을까요? 두 분은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명품백 논란'에 윤대통령이 관련 입장을 표명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만큼 어떤 형식으로, 어느 정도 수위의 발표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민주당의 공세 수위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거 목걸이 논란까지 꺼내 들며 사과가 아닌 수사를 해야 한다며 압박에 나서고 있는데요?

한 비대위원장, 어제는 김여사 명품백 논란과 관련해 '자신이 사과를 이야기 한 적 없다'며 선을 그었고요. 김 비대위원은 명품백 논란이 아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들고나와 "더 이상 밝혀질 것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더 이상의 확전을 막겠다는 의지로도 보이는데요?

윤대통령, 한동훈 비대위를 초청해 함께 식사나 차담회를 여는 것 등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당정 갈등 봉합 효과가 있겠습니까?

이번 당정 갈등 상황에 대한 여론의 움직임도 살펴보면요. 일요일 논란이 터진 다음 날인 22일부터 사흘간의 NBS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47%로 나왔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의 지지율은 무려 88%에 이르거든요. 어떻게 해석하고 계십니까?

단순 비교를 할 수는 없겠지만, 윤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31%로 부정평가가 약 2배 정도 높은 상황이거든요. 물론 지난 평가와 비교해서는 1% 정도 하락한 정도긴 한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민주당이 여전히 선거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병립형 비례제와 준연동형 비례제, 거기에 이번엔 권역별 병립형 비례제까지 나오면서 고심이 더 커진 상황이거든요. 결국 이 대표의 결단만 남았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이런 가운데 정청래 최고위원, 총선은 자선 사업이 아니라며 '당원투표'로 결론을 내리자고 제안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상황에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을 유예하는 여야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이제 법안은 내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되는데요. 여전히 여야, 상대당 탓만 하고 있는데요.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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