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내일 아침까지 추위, 낮에 풀려…동해안 대기 건조

나흘간 이어지던 추위가 조금씩 풀릴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만 찬바람에 잘 견뎌주시면 될 텐데요.

내일 출근길 서울이 영하 6도로 여전히 공기가 많이 차갑겠고요.

내일 낮에는 영상 3도까지 올라서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지역별로 자세한 기온을 살펴보면 아침에 서울이 영하 6도, 춘천이 영하 12도, 전주가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에는 서울이 3도, 전주 6도, 대구와 울산은 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그동안 차고 건조한 공기가 끊임없이 유입이 되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당분간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작은 불씨가 크게 옮겨 붙을 수 있겠습니다.

각종 화재 사고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예상되고요.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으로는 너울이 높게 일겠고요.

바다에서도 특히 동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4m 안팎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은 별다른 눈비 소식 없이 내륙의 하늘은 맑겠고요.

주말부터는 한파 수준의 큰 추위도 없어서 활동하기는 한결 더 수월하겠습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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