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법·펜 안 되니 칼로…결코 죽지 않아”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월 17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양당 수장의 목소리를 들었어요. 오늘 이재명 대표의 첫 일성. 꽤 의미심장했습니다. 법과 펜으로 죽여도 안 되니까 칼로 죽이려고 하지만 결코 본인은 죽지 않는다. 이것이 알려지기로는 원래 애초에 준비된 원고가 아니라 현장에서 본인이 즉석으로 한 말 같은데. 서 변호사 생각은 어떠십니까?

[서정욱 변호사]
이 대표가 이제 병원에서 나올 때 이제는 증오 정치를 청산하고 상생, 협력. 그런데 이 발언이 그런 겁니까? 이것이야말로 증오를 엄청나게 부추기는 발언 아닙니까? 그러고 이제 팩트를 하나하나 보자고요. 첫째, 법으로 죽인다. 이것은 아마 이제 대장동부터 수사인데 이낙연 캠프에서 이제 제보해서 문재인 검찰 때부터 수사된 이것이 윤석열 정권하고 무슨 관계있습니까, 법이. 그리고 이제 범죄자를 법이 하는 것이 당연하지. 그것이 죽이는 겁니까? 이것이 말이 안 되고요. 두 번째는 펜으로 죽인다. 이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 돼요. 보통 말 쓸 때 펜은 창이나 칼 보다 강하다 이런 속담이 있는데. 아마 이것이 언론은 말하는 것인지 어디를 말하는 것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누가 정권에서 펜으로 이재명 대표를 죽이려고 누가 했는지, 이 자체가 도저히 납득이 안 되는. 어떤 언론을 겨냥한 것인지 이런 상황이고요.

가장 황당한 것이 칼로 죽이려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 것입니까. 아니면 한동훈 위원장이 한 것입니까. 국민의힘이 한 것입니까. 누가 한 것입니까. 이것은 제가 보기에 아직 당적은 공개는 안 됐지만 뉴욕 타임즈나 되어 있잖아요. 그리고 이제 변명문 해가지고 범인 동기도 다 이미 사전 공개되어 있잖아요. 이것하고 윤석열 정권하고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저는 첫 일성이 이렇게 증오 정치를 부추기면서 본인을 이것이 이렇게 세 가지를 죽이려고 했지만 살아남았다. 정말 병원 퇴원할 때 발언과 어떻게 첫 당무 복귀 발언이 이렇게 다를 수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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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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