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2차 소환조사

경찰,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2차 소환조사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가 1차 조사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어제(12일) 황씨를 2차 소환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1차 조사 이후 진행된 피해자 조사, 휴대폰 디지털포렌식 결과 등을 토대로 황씨 혐의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황씨 측은 피해자 동의 없이 영상을 촬영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황 선수를 소환 조사한 바 있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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