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술 시켜 먹곤 "신분증 확인 안 해"…학생들 '먹튀' 外

  • 5개월 전
[핫클릭] 술 시켜 먹곤 "신분증 확인 안 해"…학생들 '먹튀' 外

▶ 술 시켜 먹곤 "신분증 확인 안 해"…학생들 '먹튀'

식당에서 16만 원어치의 음식과 술을 시켜 먹은 학생들이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았으니 영업 정지 대상'이라는 쪽지만 남기고 달아났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비판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11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인천 고등학생들 먹튀'라는 짤막한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남자 2명, 여자 4명이 먹튀하고 현장에 남긴 쪽지'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영수증 사진 2장을 함께 올렸는데요.

지난 7일 밤 10시쯤 발행된 것으로 보이는 영수증에는 해물짬뽕탕 등 안주류와 주류를 모두 합쳐 16만2,700원의 금액이 찍혀있습니다.

영수증 뒷면에는 '저희 미성년자예요. 실물 신분증 확인 안 하셨어요. 신고하면 영업 정지인데 그냥 갈게요', '너무 죄송해요. 성인 돼서 떳떳하게 올게요'라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현행 식품위생법은 식품접객영업자가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했을 경우 영업허가 취소나 6개월 이내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다만 신분증 위조·변조·도용으로 식품접객영업자가 손님이 청소년인 사실을 알지 못했을 경우에는 행정처분을 면제할 수 있습니다.

▶ "죽음으로 도망치게 둘 순 없다" 화상 치료 후 법정 세워

2019년에 총 36명의 목숨을 앗아 간 '일본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방화 사건'의 용의자 아오바 신지에게 일본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아오바는 공모전에 떨어진 데 앙심을 품고 교토시 후시미구에 있는 스튜디오에 불을 질렀는데요.

발생 4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재판을 받게 된 건 당시 아오바 자신도 전신 93%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화상 전문의 우에다 다카히로가 수차례의 수술과 4개월에 걸친 치료로 아오바의 목숨을 살렸는데요.

전신 중 약 8㎝밖에 남지 않았던 정상 표피 조직을 배양해 다섯 번에 걸쳐 이를 이식했습니다.

우에다는 "예측 사망률이 97.45%로 도저히 살아날 수 없을 걸로 보였다"면서도 "피해자들을 위해서라도 그가 죽음으로 도망치게 내버려 둬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아오바를 치료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BTS 지민ㆍ정국 오늘 동반 입대…전원 '군백기' 돌입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과 정국이 오늘(12일)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합니다.

지민과 정국은 같은 그룹 멤버인 진이 조교로 있는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할 예정입니다.

어제(11일)는 멤버 RM과 뷔가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소하며 군 복무를 시작했는데, 7명의 멤버들이 완전체로 모여 배웅하기도 했습니다.

지민과 정국을 마지막으로 일곱 명의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모두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습니다.

이달 입대한 멤버들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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