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동관, 전격 사퇴…"업무 차질" vs "탄핵 회피 꼼수"

  • 5개월 전
[뉴스1번지] 이동관, 전격 사퇴…"업무 차질" vs "탄핵 회피 꼼수"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이 자진 사퇴했지만, 여야의 극한 대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쌍특검 추진도 뇌관으로 떠올랐는데요.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장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오세요.

어제 국회에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의 사의 표명과 대통령의 빠른 수용으로 탄핵안이 자동 폐기됐죠. 민주당은 사퇴가 꼼수라고 비난했는데, 국민의힘은 업무 마비를 막기 위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에요?

이 전 위원장, 사퇴하면서 "언론 정상화의 기차는 계속 달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제2의, 제3의 이동관도 탄핵 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방통위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 앞으로도 계속될 거라 보십니까?

민주당이 주도한 검사 탄핵안은 여당의 불참 속에 15분 만에 가결됐습니다. 이정섭 검사는 이재명 수사에서 배제된 후 수사받고 있고, 손준성 검사도 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어서요. 탄핵의 필요성을 두고는 논란도 있어요?

국민의힘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검사 탄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립성을 위반했다는 건데요. 민주당은 앞으로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이른바 쌍특검도 공언하고 있는데 김 의장, 어떤 선택을 할 걸로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연말 정국은 더 얼어붙고 있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인데요. 앞으로도 야당이 주도하는 법안에 대해 계속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십니까?

지난주 수석을 전원 교체하며 용산 2기를 구축한 대통령실이 이르면 다음 주 초 중폭 이상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재부를 비롯해 6~7개 부처가 대상이 될 거란 관측인데 개각의 초점 어디에 맞춰질 것으로 보세요?

출마설이 커지고 있는 한동훈 법무장관의 교체 시기도 관심인데요. 다른 부처 먼저 개각을 하고 연말에 원포인트 교체 가능성이 나와요?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에 따른 경질성 인사가 있을지에도 관심인데요. 어떻게 보세요?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쓴 에세이를 추천했습니다. 그러자 여당에서는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한 인사들이 최근 1심에서 실형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사과가 우선이라고 지적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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