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중대본 "지진 후 전국에 재난문자 발송…현재까지 큰 피해접수 없어"

  • 6개월 전
[현장연결] 중대본 "지진 후 전국에 재난문자 발송…현재까지 큰 피해접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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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지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중앙재난대책본부가 피해 상황 점검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중대본은 조금 전 지진 발생 지역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했는데요.

그 밖에 어떤 조치가 이뤄졌는지, 회의가 열리는 정부서울청사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입니다.

오늘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으로 전국에 긴급 재난 문자가 발송되었습니다.

경주는 지난 2016년 9월 규모 5.8의 지진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어 국민의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주에는 월성 원전 감포댐 등 주요 기반 시설과 역사적 주요 문화재가 다수 위치한 곳이므로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혹시 모를 피해가 있는지 다시 한번 피해 상황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항, 울산, 부산 등 경주 인근 지역에서도 피해 상황이 없는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현재 소규모 이기는 하나 여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청 등 관련 부처와 자치단체 소방 경찰에서는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상황을 모니터링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진은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관계 부처와 지자체의 신속한 대응과 관계기관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혹시 모를 피해가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진 발생과 여진 가능성 등으로 국민께서 불안해하실 수 있으니 지진과 관련된 정보와 행동 요령을 신속 정확하게 전파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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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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