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수능 이틀 전 "군대 간다" 편지 두고 사라진 장수생 外

  • 6개월 전
[핫클릭] 수능 이틀 전 "군대 간다" 편지 두고 사라진 장수생 外

▶ 수능 2일 전 "군대 간다" 편지 두고 사라진 장수생

여러 차례 수능시험에 응시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던 수험생이 갑자기 '군대 간다'는 편지를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이에 경찰까지 나섰는데, 이 수험생은 실제로 입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4일, 20대 A씨가 '군대 간다'는 짧은 편지를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A씨는 수능에서 여러 차례 고배를 마셔왔는데요.

이런 A씨가 수능을 이틀 앞두고 사라지자 혹시 잘못된 선택을 하지는 않을까 우려한 A씨 가족은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의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A씨의 마지막 위치정보시스템 신호는 강원 철원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에 철원경찰이 지역 군부대에 문의했고, A씨 실제 같은 날 오전 육군 한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서울 백화점 시민메시지 전광판에 "한국 여자 XX"

시민이 보낸 메시지를 띄워주는 백화점 전광판에 성범죄를 예고하는 문구가 게시됐습니다.

지난 14일 오후 10시쯤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외벽에 설치된 전광판에 "나 한국 여자 다 강간할 거야"라는 문구가 올라왔습니다.

이 전광판은 QR 코드를 통해 문구를 입력하면 누구나 올릴 수 있는 메시지 이벤트입니다.

메시지가 올라온 직후 직원이 해당 메시지를 내렸지만, 다음날 한 시민이 SNS에 유포된 사진을 보고 고객센터에 신고했습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필터링 시스템에 문제의 단어가 걸러지지 않았다"며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롯데, '음주운전 은폐' 배영빈 방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음주운전에 적발되고도 구단에 알리지 않은 내야수 배영빈을 방출했습니다.

구단은 어제(16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배영빈을 방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배영빈은 지난달 23일 서울에서 술을 마신 뒤 300m가량 차를 몰다 경찰에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지만, 구단에 알리지 않았습니다.

구단은 최근 다른 경로를 통해 뒤늦게 이를 알게 됐고, 즉시 한국야구위원회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습니다.

구단 자체 징계위에 출석한 배영민은 "너무 후회하고 반성한다"고 뒤늦게 고개를 숙였지만, 중징계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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