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배우자’ 첫 공개 행보…정계 입문 신호탄?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1월 16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신지호 전 국회의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한동훈 장관의 부인. 그동안 여러분 한동훈 장관 부인의 모습을 TV 화면을 통해서 보신 적 있으십니까? 아마들 없으셨을 겁니다. 처음으로 어제 카메라에 포착이 됐습니다. 진은정 변호사.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어제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행사였습니다. 한동훈 장관의 부인 진은정 변호사가 카메라에 포착이 된 것은 처음이죠. 법무부 장관 부인뿐만 아니라 다른 장관들의 부인도 어제 적십자사 행사에 참석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단연 언론사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것은 처음으로 공개가 되는 진은정 변호사였습니다.

당연히 기자들이 한동훈 장관에게 물었습니다. 한동훈 장관님, 잉렇게 부인이 카메라에 포착이 되고 하는 것은 오히려 한 장관님이 지금 총선 출마할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 아닙니까, 이렇게 질문을 던졌는데. 진은정 변호사의 남편 한동훈 장관은 무엇이라고 답변을 했을까요? 들어보시죠. 진은정 변호사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자 글쎄요. 정치권에서는 한동훈 장관의 총선 출마와 연관 지어서 생각하는 해석들이 나오고 있던데. 신지호 전 의원님은 무슨 해석을 주고 싶으세요. 맞습니까, 그 해석?

[신지호 전 국회의원]
저것 가지고 이렇게 과대 해석을 할 필요는 없고요. 저 행사가 작년에도 열렸는데 작년에는 이렇게 마스크를 쓰고 다 해서 진은정 변호사에 대해서 언론들이 제대로 식별을 못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늘 이어왔던 것을 하는 건데. 그런데 때가 때다 보니까 이것도 어찌 보면 민주당 덕분에 한동훈 장관 배우자도 저렇게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저는 정치권에도 흔히 쓰는 말이. 첫 번째 잘못하면 실수로 기록될 수 있지만 두 번째부터는 실력이다. 이런 말들을 우리가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아까 우리 서정욱 변호사 말씀하신 것처럼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그렇게 잘못 어떻게 보면 다루어서 몸집을 키워주고 했듯이. 그런데 첫 번째 그렇게 하고 실패했으면 최소한 이것이 복기라도 해보면서 교훈도 얻고 다시는 이러한 오류를 다시는 범하지 않으리라. 이런 것인데. 그런 점에서 민주당은 좀. 한동훈 장관 입장에서는 오히려 저런 것을 또 아직 정치는 아니라서 그렇지만 노련한 정치인들 같으면 지금의 이런 상황을 굉장히 즐길 것 같습니다. (즐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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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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