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이화영 부부…배우자, 등장 후 적극 행보

  • 9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8월 1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이 부인, 이화영 씨 부인의 행보가 요즘 굉장히 잦습니다. 여러 차례 조금 등장을 하고 있는데.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 부인의 행보와 관련해서 ‘역대급 선당후사입니다.’ 이렇게 배우자를 꼬집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최근 부인 행보가 잦다. 조금 전에 그 말씀을 드렸죠? 바로 이렇게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지난달 18일 이 부인이 민주당에 탄원서 제출했고 일주일 후네요. 지난달 25일 이화영 씨의 재판에서 이 부인이 ‘당신 정신 차려.’ 항의하는 소동. 부부 싸움이 조금 있었고. 지난달 2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을 했고. 어제 지금 앞서 저희가 짚어드린 입장문을 MBC에 전달했습니다. 그런데 저 입장문에 저런 내용도 있었어요. 마지막 부분에는 ‘여보 사랑해. 지금까지 잘 버텨온 것도 대단해. 힘내 이화영.’ 이런 문구도 있었습니다. 김종혁 위원장님, 부인 분께서 최근 굉장히 바쁘시네요?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저것이야말로 압력과 회유 아닙니까? 한쪽으로는 ‘나 당신 저렇게 나오면 나 가족관계 다 깨버릴 거야.’ 그러다가 막판에는 ‘여보 힘내. 사랑해.’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 그게 전형적인 압력과 협박을 가하다가 그다음에 또 회유를 했다가 이렇게 나오는 것 아닌가요? 그런 뉘앙스가 들리고요. 저분이 지금 했던 이야기들을 쭉 들어보세요. ‘방북 진술을 끌어내려고 한 것이 아닌가 저는 이렇게 의심이 되고요. 부담은 있었을 거예요. 변호사한테 조언을 했을 것 같아요.’ 전부 다 사실관계가 아니고 본인의, 그 젊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뇌피셜. (뇌피셜.) 본인의 생각이에요.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하면 그 언론에서 ‘회유’ 이런 식으로 제목을 잡습니다. 나머지 저것이 그냥 추정에 불과한 것이고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를 하지를 않아요. 그렇게 몰고 가는 것이죠.

저는 아까 이제 윤희숙 의원이 선당후사 이야기했는데. (선당후사.) 당을 앞세우면서, 그 후사라는 것이 자기 남편이겠죠. ‘당을 앞세우고 남편을 뒤로 세워? 대단하네.’라면서 이제 윤희숙 의원 같은 경우는 조금 어떻게 보면 약간 비아냥대는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그 재판장에서 부인이 나와서 남편에게 ‘이것을 이야기해라. 저것을 이야기하지 마라.’ 하면서 그 법석을 떨었던 것. 이것에 대해서 저는 재판부가 조금 더 엄정하게 대응을 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요?) 다른 사람이 그랬으면 당장에 저분 데리고 나가서 그 감치 명령 같은 것 내렸을 것 아닙니까. (그때 재판에서 막 이화영 씨 부인이 막 소리치고 그랬을 때.)

소리를 치면서 이것을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이런 것까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정상적이지가 않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아마 부부니까 재판부가 그것을 그냥 넘어가 준 것 같은데. 그 이후에 나와서도 원래 당연히 재판부나 검찰에 제출해야 할 탄원서를 민주당에 제출을 하고, 그다음에 계속 어떻게 보면 자기들과 가깝다고 생각되는 그런 방송에 나와서 일방적인 주장을 하는 정치 행동을 하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저것은 정말로 남편을 위해서 하신 것인지 아니면 어떤 정치적인 그런 행동을 하시는 것인지. 후자에 가깝다는 그런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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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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