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럼회’ 김용민 대표 발의…‘강성 지지층’ 압박 때문?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1월 10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이러한 가운데 그렇다면 민주당이 이제 어제 당론으로 이정섭 차장 검사 등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은 것입니다. 원 보이스를 내기로 한 것이죠. 그런데 민주당 내에서 검사 탄핵에 깃발을 든 국회의원이 있습니다. 누군지 아십니까? 이 국회의원입니다.

직접 보시죠. 김용민 의원이 이 검사 탄핵안의 대표 발의자입니다. 그러니까 대표 발의자고 나머지 민주당 의원들이 이제 이름을 올려가지고 이제 당론으로 저렇게 탄핵을 추진하고 있는 것인데. 글쎄요. 일각에서는 서재헌 대변인님 이 검사판에 개딸 들의 압박에 처럼회가 주도한 모양새가 됐다. 이것은 좀 온당치 않다. 이런 지적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요.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개딸이라든지 김용민 의원의 개인적인 것이 아니고요. 이것이 168명. 국민을 대변하는 우리 민주당 국회 내 다 동의를 한 것입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이라든지 검찰이 주장하지만 더 이상 국민들은 속지 않을 것인데. 지금 멀쩡한 검사라든지 어떤 깨끗한 분을 탄핵하면 저희들이 역풍을 받겠죠.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 법에 대한 위반 사유가 명확하지 않다면 여기에 대해서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난번에 국감에서 자체 감찰 조사를 해서 어떻게 하면 직무 배제라든지 처벌을 하겠다. 그런데 이것이 안 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 민주당 의원께서 이 탄핵하는 겁니다. 책임을 지는 것이고. 저는 의문점 두 가지가 드는 것은. 한 가지는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난번 국감 때 한 번 문제 제기를 하니까 이정섭 검사는 사실 시니어 검사도 아니고 고위 검사도 아니다.

어떻게 보면 하나의 일개의 검사일 뿐인데 이것을 어떻게 국감에서 하냐. 그리고 이정섭 이 분이 만약에 이재명 대표 어떤 수사를 안 하면 이것이 수사가 중지되거나 지연되는 것이 아니잖아요. 대장동 관련해서도 60명의 검사가 붙었는데 그러면 그 당시에 우리 민주당의 논리라면 60명 다 탄핵했었어야죠. 그리고 지금은 대북송금 자체는 지금 수사 자체가 기소가 되었는데 재판부에서 일단 이것이 한 번 논리성이 없다고 해서 되돌려진 것이었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에 의문점이 하나 있고요. 두 번째는 이런 검사 일개 검사 한 분의 탄핵하겠다고 해서 검찰총장이 나를 탄핵하라고 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그러면 어떻게 보면 용산의 대통령 실에 행정관 한 명이 비위가 있다고 대통령 나를 탄핵하라 이런 부분은 아니잖아요. 이것을 분리시켜야 봐야 한다는 것이고. 저는 검찰이 너무 자기 식구에 대해서 너무 어떻게 보면 감싸기가 심각하다 보니까 이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하고 이것을 탄핵으로 한 번 증명해 보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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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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